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건강하고 편안한 추석 위한 종합대책 가동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4-09-10 12:01:17

기사수정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구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든든한 명절 뒷바라지를 시작한다.

 

관악구, 건강하고 편안한 추석 위한 종합대책 가동

구는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민생 ▲교통 ▲생활 ▲안전 ▲공직기강 확립 등 5대 핵심 분야로 나누어 구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연휴 기간 내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구청 종합상황실과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의료 ▲재난안전 ▲교통 ▲청소 등 구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는 대책반을 가동해 행정 공백을 방지하고 구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5대 분야 중 `민생`에서 가장 중요한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기간 명절 성수품 등 가격 동향을 파악하고 부당 상거래행위 신고, 접수를 통해 물가안정과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도모한다.

 

또한 현장에서 땀흘리는 근로자들이 넉넉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급 공사와 자재 대금 지급을 완료하고, 하도급 지킴이 모니터링을 통해 미지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구는 명절 나기가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대책도 준비했다. 추석 연휴에도 IoT 기반의 1인가구 돌봄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고위험 1인가구의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사회복지관별 대상자 맞춤 지원도 추진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귀성객으로 인해 증가할 방문 차량과 교통 민원에 대처하기 위해 교통상황실(879-6969)을 운영한다. 탄력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으로 차량 소통과 보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 단속을 유예해 구민의 교통 편익도 고려한다.

 

아울러 관악구청 부설주차장과 공영주차장 2개소(삼성동 제1공영, 서원동 제1공영)를 무료로 개방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생활` 분야에서는 보건소 진료안내센터(879-7117)을 통해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한다. 9월 14일(토)과 16일(월), 17일(화)에는 의료 공백에 대비해 9시부터 18시까지 보건소 비상진료반을 운영한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쓰레기 배출이 금지돼 9월 17일 18시부터 폐기물 배출이 가능하다. 구는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청소대책상황실과 특별기동반을 가동해 쓰레기 수거 민원을 적시에 해소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주요 공원과 관악산 숲길 등 안전 취약 지역을 순찰하는 숲길 안전지킴이가 연휴에도 구민의 안전한 여가생활을 책임진다. 공사장과 다중이용시설 등 각종 안전취약시설에 대해 연휴 전 특별 점검을 실시해 재난과 안전사고 없는 명절을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3.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5.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