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조용익 부천시장, 민선 8기 성과 창출 주력…현안사업 직접 챙겨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4-10-10 11:00:01

기사수정
  • 2025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후 현장점검…미래 위한 계획 수립 ‘전환점’

조용익 부천시장이 작동 군부대 이전 부지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살피며 민선 8기 성과 창출을 위한 실행력 강화에 나섰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작동 군부대 이전부지 현장에 방문해 시설현황과 추진 경위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있다.

조 시장은 지난 7일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마친 후, 현안사업 부서장 등 20여 명과 원미도서관, 작동 군부대, 원종동 스포츠 특화거리 사업지를 방문하고 주요 현안사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각 지역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첫 방문지인 원미도서관에서는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를 점검하고 향후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조 시장은 도서관 내 청년특화공간인 ‘원미청정구역’과 카페 등 주요 공간을 돌아보며, 자연환경과 연계해 진달래동산과 원미산을 찾는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작동 군부대 이전 부지를 방문해 꼼꼼히 살피고 시민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2017년 매입한 작동 군부대 이전 부지는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개발이 추진됐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조 시장은 “작동 군부대 이전 부지는 시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다. 오랜 기간 군부대와 녹지로 단절된 지역이 원도심과 연계되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구체적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원종동 스포츠 특화거리 조성 사업 대상지를 살펴보고 원종역 광장 및 원종중앙시장 중정과 연계하여 매력적인 문화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원종동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일환인 원종동 스포츠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원종역과 원종중앙시장, 원종동 문화복합시설을 거점으로 특화거리 및 창업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정주환경 개선 및 상권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현장 방문은 민선 8기 시정 운영의 핵심인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시의 부가 가치를 높이며 미래를 위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조 시장은 “사업을 추진하는데 현안의 명확한 진단을 통한 문제점 파악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차질 없이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시는 2025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민선 8기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주요업무에 대한 실행계획을 발표·논의했다. 시는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업무계획을 고도화해 체계적으로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4월 1~20일 무역수지 1억 달러 적자… 수출입 동반 감소세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2025년 4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339억 달러, 수입은 11.8% 줄어든 34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억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이번 집계는 15.5일의 조업일수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일평균 수출액 역시 23.1억 달러(2024년)에서 21.9억 달러(2025년)..
  2. 수출입은행, 전국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11곳에 차량 기증 한국수출입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11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차량 11대(3억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21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과 문종은 무지개글로벌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에게 승합차 5대와 경차 6대를 전달했다.다문화가족 지원기관 앞 차.
  3. 역대 최대 규모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 22일 개막… AI·로봇 기술 총출동 최첨단 물류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산업 전시회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이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았으며, 170개 기업이 참여하고 850개 전시관이 마련돼 역대 최대 규모...
  4.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철강·이차전지 협력…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이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은 21일 서울 강남구 현대자동차 사옥에서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
  5. 국민의힘 “국회 세종시 이전·여의도 환원”… 정치개혁·통계조작 정면 비판 국민의힘이 21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과 여의도 국회의사당 부지 국민 환원을 통한 정치개혁 의지를 밝혔으며, 문재인 정부의 통계조작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민주당의 1인 독주 체제를 견제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회의에서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어느 때보다 .
  6. 민주당 “국민의힘, 책임 없는 대선 후보 토론… 한덕수는 즉각 불출마 선언하라”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 토론회를 강하게 비판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책임을 회피하는 한편 민주당 비난에만 집중한 ‘저열한 수준’이라 규정하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즉각적인 대선 불출마 선언을 촉구했다.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은 회의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는 내란.
  7. 과천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과천시는 지난 18일 장애인복지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과천시 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김증철)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재활의욕을 고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장애인과 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