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3백여 일자리로 취업 갈증 해소…영등포구, 취업 박람회 개최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4-10-14 09:30:01

기사수정
  • 10월15일 오후 1시 FKI타워, 구직자와 기업의 만남의 장 ‘취업 박람회’ 개최
  • 1:1 면접, 개인별 맞춤형 취업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취업 토털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
  • 사후 취업연계까지 힘써 지역 고용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만전

영등포구가 15일 오후 1시, FKI타워 1층에서 3백여 개의 다양한 일자리가 쏟아지는 ‘희망‧행복·미래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 5월에 진행한 `희망 취업박람회` 중 이력서 사진 촬영 부스 모습

한경협 중장년내일센터, 서울 남부고용 노동지청, 영등포 여성인력 개발센터와 함께 여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취업 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 채용의 자리를 제공한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공항, 병원, 고객대응(CS) 등 다양한 분야에서 3백여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최근 고용시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구는 이번 박람회가 일자리 정보 부족, 채용 절차에 대한 막막함, 면접 준비의 불안감 등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희망‧행복‧미래 취업박람회’는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여의도에 위치한 FKI타워 1층에서 열린다. 취업박람회에는 ▲1:1 현장면접이 이뤄지는 기업 채용관 ▲개인별 맞춤형 취업상담을 안내하는 취업지원관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취업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대 행사관이 운영된다.

 

먼저, 가장 많은 구직자들의 관심을 끄는 ‘기업 채용관’에는 25개 기업이 참여한다. 중장년, 여성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인 모집에 나선 기업들이 부스에서 1:1 현장 면접을 실시한다.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방문하면 면접이 가능하다.

 

‘취업지원관’에서는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구직상담, 직업 정보 제공, 취업을 위한 여러 지원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10개의 ‘부대 행사관’에서는 이력서 컨설팅, 무료 사진 촬영, 개인별 컬러 진단 등 취업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 다문화 가정, 어르신 등 취업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 연계와 금융‧재무 상담, 창업 상담 등이 이뤄진다.

 

아울러 구는 취업 박람회 이후에도, 박람회를 방문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희망 분야 취업연계, 컨설팅 등 촘촘한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양질의 일자리 정보와 최신 고용 동향 제공으로 구직자들의 갈증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유능한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고, 사후 관리를 통해 취업 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 강서구, `설맞이 직거래장터` 운영 "이번 설엔 직거래장터에서 장도 보고, 소원도 빌어보세요"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매년 명절을 앞두고 열리는 직거래장터는 강서구와 상호결연을 맺은 지자체가 손잡고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자리다.농업인들에게는 판로를 제공하고, 중간 유통 과정...
  2. 대한전선, 연초 수주 낭보 영국 1000억원 규모 초고압 프로젝트 수주 대한전선이 새해 초부터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실적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글로벌 인프라 그룹인 발포어 비티(Balfour Beatty)가 영국 동부에서 추진 중인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에 400kV급 전력망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1000억원 규모다.이번 프로젝트는 영국 잉글랜드 동부 지.
  3. 인천시, 인공지능(AI) 기반 신호 최적화로 교통혼잡 개선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기술인 인공지능(AI) 기반 신호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10개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혼잡을 개선했다고 밝혔다.신호 최적화란 교차로에서 신호등의 작동 시간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교통량, 시간대, 도로 상황 등에 따라 신호주기(초록불&mi...
  4. 정부, 2025년 사회분야 주요 현안 해법회의 개최 정부는 1월 10일 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사회분야 주요 현안 해법회의를 열고 민생안정, 사회안전망 강화, 미래 개혁과제를 중심으로 각 부처별 2025년 핵심 추진 과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교육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 6개 부처가 참석해 민생안정과 사회안전..
  5. 평택시, 2025 한파 대비 건강 취약 어르신 `안전한 겨울나기` 방문건강관리 강화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5년 새해 전국이 체감온도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는 등 겨울철 한파가 매섭게 기승을 부리고 있어, 65세 이상 홀몸노인 및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보건소 전 직원이 1:5 결연 안부 전화를 하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나기 강화`에 나섰다.겨울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 영하 12도 이하가 ...
  6. 군포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확대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지난 1월 2일부터 모든 20∼49세 남녀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비 지원사업(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2024년 4월부터 시행 중으로 임신과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미리 발견해 치료 또는 관리할 수 있도록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
  7. 안성시, `2025년 상반기 읍면동 정책공감토크` 개최 안성시는 새해를 맞아 오는 13일부터 2주에 걸쳐`2025년 상반기 읍면동 정책공감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정책공감토크는 15개 읍면동 시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만나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난해 하반기 제안된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 안내 및 시정 설명 등을 통해 시 정책을 공유하는 등 시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