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진보당, 서울대 딥페이크 사건 주범 10년형 선고에 환영…“딥페이크 성범죄 근절 계기 삼아야”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4-10-30 17:45:49

기사수정
  • 진보당,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위해 성평등 교육 강화 필요”
  • “엄벌주의 넘어선 성평등 교육이 해법”…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 토론회 개최
  • 피해자 보호 우선하는 사법 처리와 성평등 교육의 사회적 확산 촉구

진보당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TF는 30일 이른바 ‘서울대 딥페이크 사건’ 주범에게 징역 10년형이 선고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며,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을 위한 제도적 대응과 성평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진보당은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혜경 의원실, 진보당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TF, 진보당 정책위원회 공동주최로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 학교 성교육의 변화에서부터`라는 제목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건은 서울대 출신 피고인들이 대학 동문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악질적 범죄로, 법원이 중형을 선고한 것은 가해 행위의 심각성을 반영한 것이라는 평가다.

 

진보당은 지난 29일 국회에서 열린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 학교 성교육의 변화에서부터’ 토론회를 통해 성교육과 성평등 교육이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의 근본적 해법임을 강조한 바 있다.

 

토론회는 진보당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TF와 정혜경 의원실, 진보당 정책위원회가 공동 주최해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딥페이크 범죄의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정혜경 의원은 “딥페이크는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성 착취이자 여성폭력의 한 형태”라며, 정치권이 사회 구조적 차원에서 성폭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발제를 맡은 한채윤 남다른성교육연구소 편집위원은 “현재의 성교육은 반복적인 내용에 그쳐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성교육 기관과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요청했다.

 

손지은 전교조 부위원장은 딥페이크 성범죄가 보도된 후 일부 학교에서 여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진 관리 지침을 준 사례를 지적하며, 피해자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는 방식의 교육은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성평등 교육을 강화하고 전 생애에 걸친 체계적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도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또한 청소년을 피해자나 가해자가 아닌 교육의 주체로 인식하고, 성평등 교육이 모든 연령대와 생애 전반에 걸쳐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윤경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회장은 딥페이크 범죄는 개인 일탈이 아니라 국가와 사회 구조의 문제라며, 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성평등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희진 진보당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TF 공동단장은 “이번 선고가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엄격한 처벌과 더불어 성평등 교육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진보당이 성평등 교육의 제도화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최상목 부총리 “미래인재 투자한 기업이 더 큰 결실 맺는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간담회 개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미래인재에 대한 투자가 기업의 성장과 혁신의 열쇠임을 강조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셀트리온, 신세계아이앤씨, 한국알박, 팜피, 웰파인, 브릴스, 엘루오씨앤씨, 오리엔탈정공 등 9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
  2. 평택시, 청년 창업 꿈을 응원한다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패기로 창업에 도전하는 지역 청년들을 위해 통 큰 지원에 나선다.시는 2025년도 `평택청년 우수 초기 창업자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1천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급하며, 젊은 창업가들의 성공적인 발돋움을 적극적으로 돕는다는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평택시에 거주하거나 평택시를 기반으로 ...
  3. 미추홀구보건소, 발달장애 학생 위한 `학교 구강보건실` 본격 운영 인천 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 이하 보건소)는 발달장애 학생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관내 특수학교인 청인학교(교장 최영수) 내 학교 구강보건실을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현재 청인학교에는 327명의 발달장애 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들은 일반 학생보다 구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체계적인 구강건강 관리가 필요...
  4. 이민근 안산시장, 안산마음건강센터 개소식 참석…"치유·회복 공간 되길"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6일 경기도 주최로 열린 안산마음건강센터(단원구 초지동 747-6)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개소식은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등 정부 관계자와 세월호참사 유가족 단체 및 시민단체 등 150여 명이...
  5. 서울 강서구, 주민 건의사항 신속 이행 박차 "구민과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 행정의 최우선 과제입니다"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2025년 신년 동 업무보고회`에서 나온 주민 건의 사항을 신속하게 이행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보고회에서 접수된 총 154건의 건의사항 중 황톳길 배수시설 설치 등 10건은 이미 처리 완료됐고, 77건은 신속히 추진 중이다.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6. 부평구,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7일 구직단념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1월 2일까지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구직단념 청년들의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구는 지난 2021년부터 5년 연속 선정됐다.참여 대상은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
  7. GH, 도민주주단 `기회수도파트너스` 제2회 주주총회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7일 수원 광교사옥 대강당에서 GH와 도민이 소통하는 최상위기구인 도민주주단 `GH 기회수도파트너스` 제2회 주주총회를 개최했다.`GH 기회수도파트너스`는 경기도민으로 이루어진 명예주주단으로, 도민참여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3년 11월 창단됐다.이번 주총은 도민주주단 149명과 GH 임직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