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일 서울도서관 외벽에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며,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결과를 기원했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16일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7일 서울도서관 외벽에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대형 현수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수막에는 “떡하니 붙어라!”라는 응원 문구와 함께 찹쌀떡 이미지가 그려져 있어, 수험생들이 그동안의 노력을 결실로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이번 현수막 설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 지원 사업인 ‘서울런’의 취지와 연계된 것으로, 서울시는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격차 해소와 사교육 의존 문제 해결을 위해 2021년부터 ‘서울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서울런 수능 응시자 1,084명 중 63%인 682명이 대학에 합격해, 지난해 대비 합격자가 4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홍보담당관 김홍찬은 “이번 응원 현수막이 수능을 준비해 온 서울런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작은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