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산시, 오(OH) 해피 산타마켓 23일 START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4-11-08 16:34:25

기사수정
  • 11/23~12/29 오산역광장·아름다로·원동상점가 일원에서 축제 진행
  • 개막 당일 거리퍼레이드 진행… 미8군 브라스밴드 시민 함께 어우러져
  • 플리마켓·푸드마켓에 각종 버스킹 공연 이어지면 연말 분위기 UP

“오산에 올 겨울 산타마켓이 찾아옵니다.”

 

오산시는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오산역 광장, 아름다로(舊 문화의 거리), 원동 상점가 일원에서 ‘오(oh)! 해피 산타마켓’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OH) 해피 산타마켓 29일 포스터

5만여 명이 운집하며,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를 비롯한 경관 조명, 포토존 등을 일몰 후에 운영해 거리를 밝히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일조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된 지난해 행사를 발판 삼아 올해도 겨울철 대표 랜드마크형 축제로 찾아간다.

 

올해 축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유럽형 크리스마스마켓을 모티브 삼았으며, 해당 축제가 오산 겨울철 랜드마크형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 여러분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오시는 방문객 여러분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지역 상권을 살리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몄다”고 밝혔다.

 

오(oh)! 해피 산타마켓 운영시간은 매주 수~일요일 평일 오후 5시~9시30분이다. 주말에는 오전 11시~오후9시30분 운영한다. 축제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일정 및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축제의 개막일인 23일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시민, 미 8군 브라스밴드, 퍼포먼스팀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퍼레이드 행렬은 시청 광장에서 출발해 개막식장인 오산역 광장까지 약 1km를 행진하며, 음악을 곁들인 퍼포먼스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에는 특별한 겨울철 분위기를 담은 크리스마스트리와 화려한 조명이 설치된다. 또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포토존도 설치된다.

 

행사의 중심을 이루는 40여 개 셀러팀의 플리마켓과 푸드마켓은 산타와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상품들과 먹거리를 제공한다.

 

플리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소품, 핸드메이드 제품, 시즌 한정 아이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푸드마켓에서는 겨울철 따뜻한 음식과 음료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또한 아름다로와 원동상점가에서는 각종 이벤트로 찾는 분들에게 또 다른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또 다른 매력은 버스킹 공연이다. 상점가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라이브 음악 공연, 춤, 마술, 거리 공연 등 크리스마스 캐럴과 겨울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예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매주 토요일에는 ‘무대를 빌려드립니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꼬마산타 라라와 함께하는 선물여행 ‘스탬프 랠리 체험 프로그램’, 크리스마스 카드 및 소품 만들기 체험, 산타마을 OX 퀴즈, 포토존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어 연령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운영될 회전목마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며, 축제 내내 동심을 자극하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산타마켓은 지역 상권의 활성화와 시민참여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최근 몇 년간 침체기를 겪고 있는 원동 상점가와 아름다로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시의 목표이기도 하다.

 

구체적으로 상인들이 직접 진행하는 영수증 이벤트, 지역화폐 오색전 소비지원금 지급이벤트인 산타의 오색전 선물 운영 등은 방문객들이 상점가에서 물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 여론이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소방청 ‘119안심콜’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재난안전망 강화 성과 소방청이 119안심콜 서비스를 재난 전 영역으로 확대한 혁신사례로 ‘2025년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소방청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올해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나의 첫 번째 안심보호자, 119안심콜’ 사례가 최고상인 대통령상(금상)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매.
  2. 해양수산부, 8일부터 부산 이전 본격 착수…21일 완료 목표 해양수산부가 8일부터 약 2주간 세종청사에서 부산청사로 이전 작업을 시작해 21일까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8일 “해양수도권 조성의 마중물이 될 부산 이전을 이날부터 본격 추진한다”며 이전 일정과 준비 상황을 공개했다. 이사업체는 지난 11월 CJ대한통운으로 확정됐으며, 5톤 트럭 249대와 하루 ...
  3. 서울 시민커뮤니티, 외로움 줄이고 지역 연결 강화…평생학습 안전망으로 확산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8일 ‘2025년 서울시민대학 시민커뮤니티 운영사업’이 79개 팀, 443명의 참여 속에 마무리되며 시민의 사회적 고립 완화와 지역 연결망 확대에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시민 주도의 자발적 학습공동체를 육성하는 시민커뮤니티 운영사업을 통해 올해 사회적 고립 대응과 평생학습 기..
  4. 정부,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추진…“좌석 확대·안전성 강화” 국토교통부가 고속열차 좌석 부족과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KTX와 SRT 통합을 골자로 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마련하고 2026년부터 단계적 통합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코레일·SR 노사와 소비자단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이원화된 고속철도 체계를 하나의 경쟁력 있는 통합 구조로 전환하는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
  5. 경기도, 화물운수분야 평가 최우수에 의정부시…군부대 유휴지 주차장 조성 호평 경기도는 8일 올해 처음 실시한 ‘2025년 화물운수분야 시군 평가’에서 의정부시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하고 화물차 주차 해소와 불법행위 단속 등 7개 분야의 행정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경기도는 화물운수 행정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화물자동차 등록·관리, 주차환경 개.
  6. KB스타뱅킹, 현역 병사 전용 멤버십 ‘KB밀리터리 클럽’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KB스타뱅킹에서 군 생활에 유용한 콘텐츠와 혜택을 제공하는 현역 병사 전용 멤버십 ‘KB밀리터리 클럽’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KB밀리터리 클럽’은 현역 병사들이 복무 기간 활용할 수 있는 금융·비금융 혜택과 참여형 챌린지를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멤버십 서비스다. KB스타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
  7.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전자상거래 간소화를 위한 ‘IBK상거래원스톱 서비스’ 출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5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업무 간소화를 지원하는 ‘IBK상거래원스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전자세금계산서 발행부터 가상계좌 기반의 자동 수납 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유료 회계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엑셀로 수기 관리하는 기업의 업무를 간소화하는 것...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