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교통공사, 한국전력기술과 가상현실(VR) 안전체험 콘텐츠 개발 협약 체결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4-12-02 10:19:28

기사수정
  • 지하철 화재 시 대처요령에 대한 통합 VR 안전체험 콘텐츠 공동 개발 협력
  • 내년 하반기 7호선 반포역 디지털 시민안전체험관에 신규 VR 콘텐츠 활용 예정
  • 대국민 안전과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으로 사회적 책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28일 한국전력기술과 가상현실(VR) 안전체험 콘텐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11월 28일 한국전력기술과 가상현실(VR) 안전체험 콘텐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 김천시 한국전력기술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공사 안전지도처장과 한국전력기술 원전기술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하철 화재 발생 시 시민과 직원의 대처요령에 대한 통합 VR 콘텐츠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도시철도 환경정보 및 화재대응 매뉴얼 등을 제공하고, 한국전력기술은 VR 훈련시스템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콘텐츠 개발에 참여한다.

 

공사는 내년 하반기 중 신규 VR 콘텐츠 개발을 완료하여 7호선 반포역 디지털 시민안전체험관에 적용할 계획이다. 몰입도 높은 지하철 화재 상황 체험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승객과 직원의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7호선 반포역 지하 1층에 위치한 디지털 시민안전체험관에서는 지하철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방법을 체험할 수 있다. ▲ 안전영상 교육 ▲ 가상현실(VR) 안전체험 ▲ 모의 전동차 운전 체험 ▲ 안전장비 착용 체험 ▲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사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양 기관은 향후 신규 VR 콘텐츠를 타 도시철도기관에 확대 적용하기 위해 협력하는 등 전 국민의 안전의식을 확산하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박병섭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은 “한국전력기술과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기관에 특화된 VR 안전체험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게 되어 무척 뜻깊다”라며 “VR 안전체험 콘텐츠의 활용으로 시민과 직원의 안전 문화향상에 기여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평택시, `평택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지역` 등 도로명 부여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지역, 지방도 302호선 이화∼삼계간 신규 개설 구간,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내 신규 도로 구간 등에 대해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 5일 자로 총 7개의 신규 도로명을 부여하고 2개의 도로 구간을 변경했다고 밝혔다.이번 도로명 부여는 지난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의견수렴 절..
  2. 세계시장 선도할 예비유니콘 15개사 최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1일 세계시장을 선도할 예비유니콘 기업 1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은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200억원의 스케일업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는 79개사가 신청해 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평균 매출액 233억원, ...
  3. 2025년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23조 원 돌파…모바일 비중 78.8%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온라인쇼핑 총거래액은 23조 335억 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7.3%(1조 5,713억 원)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8조 1,568억 원으로 10.0% 늘었으며, 전체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8.8%로 전년동월 대비 1.9%p 확대됐다.상품군별로는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54.8%), 음&middo...
  4. 2026년 산업부 예산 13조 8,778억 원…역대 최대 규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는 2026년 예산안을 전년 대비 21.4% 늘어난 13조 8,778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산업부 출범 이래 최대 규모로,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AI) 전환, 첨단 및 주력산업 육성,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 통상·수출 대응 강화, 공급망 안정, 지역 균형성장 등 6대 분야에 중점 투자된다.이번 예산은 2025...
  5.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기회의 및 전략사업보고회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달 29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기회의 및 전략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의 각 부서장과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평택시 아동권리옹호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의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유니세프 아.
  6. 수원시,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입주자 모집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공고일(9월 1일) 기준으로 가족 모두 수원시에 2년 이상 연속해 주민등록이 된, 미성년 자녀(태아 포함)가 셋 이상인 무주택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면서 국민임대주택의 자산 기...
  7. LG전자, 英 옥토퍼스 에너지社와 손잡고 클린테크 사업 성장 속도낸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영국 전력회사 옥토퍼스 에너지(Octopus Energy Group LTD., 이하 옥토퍼스)와 손잡고 유럽 클린테크(Clean Tech) 시장에 솔루션 공급을 확대한다.양사는 지난달 28일 영국 런던 옥토퍼스 본사에서 클린테크 분야의 전략적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전자 해외영업본부장 윤태봉 부사장, 영국법...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