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세훈 서울시장, “시민 안전과 민생경제 최우선”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4-12-09 10:43:23

기사수정
  • “정치적 혼란 속에도 일상 지켜준 시민들께 감사”
  • 비상경제회의 확대... 민생경제와 소상공인 지원 강화
  • 겨울철 한파 취약계층 지원 및 응급의료 시스템 보강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간부회의에서 시민 안전과 민생경제 안정을 강조하며, 겨울철 한파 취약계층 지원, 비상경제회의 확대 운영, 응급의료 시스템 강화 등을 골자로 한 대책을 발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월) 오전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서울시 실 · 본부 · 국장 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월 9일 열린 서울시 실·본부·국장 간부회의에서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일상을 지켜준 성숙한 시민의식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을 통해 시민 안전과 민생 경제를 빈틈없이 챙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 시장은 "도심 집회 시 안전을 위해 119 구급대를 확대 배치하고, 경찰 및 자치구와 협력해 인파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하며, 시민들에게도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비상경제회의를 주 2회 주재하며, 물가·소비 지출·소상공인 연체율 등 주요 경제 지표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연말 연초 소비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를 추진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계층을 즉각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겨울철 한파 취약계층인 노숙인, 쪽방 주민, 취약 어르신, 저소득층 등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서울시는 현재 운영 중인 야간 긴급치료센터 2개소와 질환별 전담병원 4개소를 추가 확대해 응급의료 체계를 보강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응급실 수용이 곤란한 환자를 분산 수용해 시민들이 제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공의료의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오 시장은 “공직기강 확립과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밝히며, “서울시 공직자들이 묵묵히 본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5.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