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25년 상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조기 지원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4-12-26 16:20:01

기사수정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6일부터 `2025년 상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조기에 확대 지원해 민생경제의 조속한 활기 회복에 힘쓴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6일부터 `2025년 상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조기에 확대 지원해 민생경제의 조속한 활기 회복에 힘쓴다.

당초 상반기 융자 신청 모집은 1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구는 이를 한 달여 앞당겨 시행할 계획이다.

 

이는 불안정한 국내 상황 지속에 따른 내수 경기 침체 등으로 경영난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구의 결정이다.

 

2025년 상반기 융자지원 규모는 35억 원으로, 구는 25년 상반기 중에 자금 대부분을 조기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융자 신청일 기준 관악구에 사업자 등록 후 6개월이 경과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부동산 또는 신용담보 능력이 있어야 한다.

 

융자는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용도로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은 최대 1억 원,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고,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로 상환하면 된다.

 

융자를 희망하는 기업과 소상공인은 우리은행 관악구청지점에서 융자 상담과 담보 평가를 받은 후,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신용담보 융자 신청자의 경우 서울신용보증재단 관악지점을 통한 추가적인 담보 평가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

 

`2025년 상반기 관악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관악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02-879-574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1993년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처음 조성하고, 올해 연말까지 756개 업체에 총 522억 원의 융자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관내 95개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총 40억 원의 융자를 지원하며 지역 상권의 경영 안정에 기여했다. 2025년에는 1.5% 저금리를 유지하며 총 50억 원으로 규모를 확대해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국내외 불안정한 상황과 위축된 경기로 무엇보다 민생 안정이 중요한 때이다"라며 "융자 지원을 포함한 내년도 사업 예산을 신속히 조기 집행해 민생경제 회복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5.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