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여행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네이버 지도 활용 가이드를 영어·중국어·일본어로 제공하며, 주요 거점에 리플렛을 배치하는 등 외국인 사용자 지원을 강화한다고 12월 30일 밝혔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네이버 지도를 활용해 보다 편리하게 한국을 여행할 수 있도록 ‘네이버 지도 활용 가이드’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가이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공되며, 가볼 만한 장소 탐색과 대중교통 길찾기 등의 정보를 상세히 안내한다.
네이버 지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언어를 지원하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필수앱으로 자리잡았다. 사용자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장소 정보 ▲생생한 방문자 리뷰 ▲실시간 대중교통 정보와 승하차 안내 등을 통해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이번 가이드는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인천공항 관광 안내소, 공항철도 안내소, 명동 웰컴센터 등에 리플렛 형태로 배치되어 더 많은 관광객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네이버 지도는 외국어 사용자도 한국어 사용자와 유사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국어 번역 품질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올해는 방문자 리뷰와 플레이스 필터의 다국어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대중교통 상세 정보 번역의 완성도를 높였다.
최승락 네이버 지도 총괄 리더는 “외국인 관광객이 네이버 지도 하나만으로도 편리한 여행을 경험하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해외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네이버 지도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여행 준비 단계부터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다국어 검색 정확성을 높이는 플레이스 특화 LLM(대규모 언어 모델) 고도화 ▲외국인 사용자 대상 식당·공연 예약 기능 제공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여정을 더욱 편리하게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