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설공단, 설 연휴 성묘객·귀성길 편의 종합 대책 마련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01-10 09:12:14

기사수정
  • 8만여 명 성묘객 대비, 시립장사시설 특별 근무 및 순환버스 운영
  • 자동차전용도로 특별관리 및 ‘명절 정체예보’ 서비스 제공
  • 56개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및 장애인 성묘 이동 지원

서울시설공단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성묘객과 귀성·귀경객의 편의를 위해 시립장사시설 특별 운영, 자동차전용도로 관리,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등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용미2묘지

서울시설공단은 다가오는 설 연휴(1월 25일~30일)를 맞아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명절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다. 14개 시립장사시설 방문 성묘객을 위한 특별 근무를 비롯해 자동차전용도로 안전 관리, 56개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장애인 성묘 이동 지원 등 종합적인 편의 대책을 마련했다.

 

서울시립승화원과 용미리·벽제리 묘지 등 14개 시립장사시설은 연휴 기간 700여 명의 공단 직원이 특별 근무를 실시하고, 300여 명의 교통통제 인력을 추가 배치해 성묘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용미리 시립묘지에서는 8만여 명의 방문객을 예상해 25일부터 30일까지 순환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버스는 용미리 1·2묘지에서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행된다.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주요 자동차전용도로 12개 노선과 터널, 지하차도에 대해 포트홀 점검과 시설물 안전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14일부터 서울 도시고속도로 누리집을 통해 설 연휴 기간 차량 정체 예보 서비스를 제공하며, 도로전광표지와 SNS를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도 안내한다.

 

종묘, 수서역, 청계천 등 56개 공영주차장은 연휴 기간 동안 무료로 개방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수도권 내 성묘를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이동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장애인버스 지원은 1월 13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옹진군, 2025년 서해5도 노후주택 개량사업 신청 접수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오는 1월 6일부터 1월 31일까지 각 면사무소를 통해 2025년 서해5도 노후주택 개량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서해5도 노후주택 개량사업은 서해5도서(연평면, 백령면, 대청면)의 노후·불량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군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2024년까지 1,368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됐다.옹진군.
  2. 안성시, 찾아가는 입원아동돌봄서비스 지역 확대 안성시는 올해부터 아동이 입원한 병원에 입원아동보호사를 파견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원아동돌봄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입원아동돌봄서비스는 2024년 하반기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2024년도에는 안성시에 주소지를 둔(3개월∼12세 이하) 아동이 안성 및 평택 소재 병원에 입원했을 경우 입원아동보호사를 파견해 식사 및...
  3. 제주항공 사고, 사망자 전원 신원 확인…조사 및 안전점검 강화 2024년 12월 29일 제주항공 2216편 사고로 사망한 179명 전원의 신원이 확인되었으며, 한·미 합동조사팀이 현장 조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정부는 특별안전점검과 유가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2024년 12월 29일 오전 9시 3분, 제주항공 2216편 사고로 발생한 179명의 사망자 전원이 신원 확인을 마쳤다. 지문 147명, DNA 32명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으..
  4. 대설·한파 대비 대책회의…행안부, 총력 대응 체제 구축 행정안전부는 1월 5일부터 9일까지 예상되는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하며 취약 지역 점검과 한파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는 1월 5일부터 9일까지 대설과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
  5. 윤환 계양구청장, 관내 노인여가복지시설 방문해 어르신과 소통 윤환 계양구청장이 지난 2일 대한노인회 계양구지회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김대기 지회장을 비롯한 지회 임원진과 새해 덕담을 나누며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또한, 노인복지관를 방문해 어르신 여가복지시설의 현황과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꼼꼼히 살피며 관계 직원들을 격려했다.대한노인회 계양구지회 김대기 회장.
  6. 남동구, 스마트 어플 활용한 치매예방교실 효과 만점 인천시 남동구는 스마트 어플을 활용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사후평가를 실시해 효과를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구는 스마트폰 활용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효율적인 치매 예방 교실 운영을 위해 지난해 3∼10월 `스마트 어플 두뇌운동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했다.평가는 지난해 말 남동구보건소 및 관내 복지관 6개소에서 이뤄졌으며, 사...
  7. 과천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1억 원 추가 확보 과천시는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1억 3천만 원을 추가 확보해 노후 어린이집 시설 개선과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지능형 시스템 구축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과천시는 2024년 하반기에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로 12억 8천8백만 원을 확보했으며, 지난달 31일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까지 포함해 2024년 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