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연수구청장이 17일 연수2동 행정복지센터를 마지막으로 `2025년 구청장 동 행정복지센터 연두방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두방문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구정 주요 사업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해 소통과 경청의 주민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호 구청장은 연두방문에서 ▲가치를 더하는 미래 기반 도약 ▲근심을 덜어내는 복지경제 도약 ▲활력을 곱하는 환경안전 도약 ▲여유를 나누는 문화교육 도약 등 2025년 구정 주요 정책에 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들은 불편 사항을 비롯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지역 현안에 대해 건의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두방문에는 15개 동에서 1천5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 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구정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원도심 주민들은 ▲오르막길 열선 설치 ▲노후화된 공원 정비 ▲전동킥보드 단속 철저 ▲골목상권 활성화 ▲불법주정차 단속 등 총 80여 건의 의견을 제시했다.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은 ▲교통신호체계 개선 ▲고등학교 설립 촉구 ▲트램 조속 추진 ▲자전거도로 개선 ▲송도권역 둘레길 코스 조성 등 총 60여 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구는 이번에 제안된 건의 사항들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구정에 반영하고, 자체 해결이 어려운 사항들은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타 기관과 협력해 주민 불편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재호 구청장은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꼼꼼하게 검토하고 정책에 반영할 것을 공무원에게 지시하는 등 적극 행정에 나섰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연두방문을 통해 각계각층 주민의 의견을 더욱 폭넓게 들을 수 있었으며, 주민들이 제시해 주신 의견 하나하나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 검토를 통해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하겠다"며 "주민의 생생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이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