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명시, 사회적경제기업 5년 새 2배 늘어…질적 성장 도모한다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5-01-20 14:18:02

기사수정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올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맞춤형 지원정책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광명시가 올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맞춤형 지원정책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광명시는 2019년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본격화한 이후 양적 성장을 이뤘다고 보고, 올해부터 사업 안정화와 사업 모델 고도화 등 질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2019년 86개였던 광명시 사회적경제기업은 지난해 기준 180개로 2배 이상 늘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우선 사회적경제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할 사회적경제혁신센터 설립을 본격화한다. 센터에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 공간, 비즈니스 홍보·판매 공간, 시민참여 복합공간 등이 조성되며 2026년 완공이 목표다.

 

이와 함께 올해 사회적경제 핵심사업 중 하나인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며,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설명회를 열어 해당 사업의 취지와 목표, 구체적인 사업 방침과 추진 전략을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초기 기업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협동조합 세무회계 지원사업 ▲사회적경제기업 노무관리 컨설팅 지원사업 ▲사회적경제기업 고도화 컨설팅 지원사업 ▲사회적경제기업 특화주제 컨설팅 지원사업 등이다.

 

시민과 사회적경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이해도를 높이고, 공정무역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확산하는 사업도 이어간다.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사회적기업 설립지원 컨설팅 ▲사회적경제 학교 및 공정무역 오픈박스 ▲지속가능관광 활성화 사업 등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경제는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위한 지속가능한 대안"이라며 "광명시를 사회적경제 선도 도시로 만들어 시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16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2025년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의 추진 방향과 지난해 사업 성과 공유에 중점을 뒀으며 사회적경제 예비 창업자, 기업, 활동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김경희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광명시의 사회적경제 정책과 사업 현황을 민관이 함께 공유하며 협치의 토대를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데스커,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 오픈...2월 9일까지 전시 프로그램 진행 워크 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스커(DESKER)가 1월 20일부터 2월 9일까지 3주간 더현대서울 5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UNIVERSE ON MY DESK (책상 위 나의 세계)’라는 콘셉트로 오픈한 데스커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에서는 △페르소나 존 △북클럽 존 △체험 존 △데스크테리어 존 등 4가지 공간을 통해 일과 공부를 넘어 나의 가능성..
  2. 광명시, 사회적경제기업 5년 새 2배 늘어…질적 성장 도모한다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올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맞춤형 지원정책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광명시는 2019년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본격화한 이후 양적 성장을 이뤘다고 보고, 올해부터 사업 안정화와 사업 모델 고도화 등 질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실제 2019년 86개였던 광명시 사회적경제기업은 지난해 기..
  3. 부평구, 삼산건강생활지원센터 `문 활짝`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오는 31일부터 주민에게 맞춤형 공공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산건강생활지원센터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삼산건강생활지원센터 조성은 차준택 구청장의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삼산1·2동, 갈산1·2동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지역장애인의 재활을 위해 계획됐다.센터는 삼산1동 행정복지센터(부..
  4. “화재·구급 걱정 없이 편안한 명절을”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돌입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11일간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와 구급대책을 추진한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기동순찰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도 확대한다. 또한 비상응급 이송 대응을 위한 119구급활동을 강화 등 현...
  5. KT 지니 TV, 2025 설 맞이 풍성한 볼거리와 경품 이벤트 마련 KT 지니 TV, 2025 설 맞이 풍성한 볼거리와 경품 이벤트 마련KT(대표이사 김영섭)가 설 명절을 맞아 지니 TV에서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경품 혜택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KT는 최신 영화 및 지니 TV 오리지널 콘텐츠를 엄선해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2025 설 특집관`을 꾸리고 경품 이벤트를 제공한다.설 특집관 대표 이벤트인 `2025분께 드려요...
  6. 오세훈 시장, 서울역쪽방촌 방문…설 연휴 민생 안정 챙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월 24일 서울역쪽방촌을 방문해 주민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고, 무료 치과 진료소와 동행식당 등 서울시의 쪽방촌 지원 현장을 점검하며 설 연휴 민생 안정 대책을 논의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월 24일 서울역쪽방촌(용산구 동자동)을 찾아 주민들과 따뜻한 명절 인사를 나누고 서울시의 쪽방촌 지원 ...
  7. 김동연 지사, 설 연휴 대설·한파 대비 특별지시...27일 오전 6시부터 재대본 비상1단계 가동 경기도는 설 연휴기간인 27일 오전부터 낮 사이 도 전역에 많은 눈이 집중되고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대설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7일 6시부터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한다.선제적 대설 대처와 명절 연휴기간 도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연휴기간 대설에 따른 도민 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