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G 퓨리케어 AI+ 공기청정기’ AI 센서가 공기질까지 관리한다
  • 김영찬 기자
  • 등록 2025-01-21 15:20:26

기사수정
  • “공기 오염원∙ 오염도 따라 맞춤 공기 청정”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공감지능(AI)으로 실내 공기질까지 관리하는 공기청정기를 선보인다.

 

국내에서 공기질 센서로는 처음 `AI+ 인증`을 획득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AI+ 360˚ 공기청정기`

LG전자는 인공지능으로 오염원을 감지하는 ‘AI 공기질 센서’를 처음 탑재한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AI+ 360˚ 공기청정기’를 21일 출시한다.

 

LG전자는 실내 공기질에 민감한 고객을 위해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반려동물 배변 냄새의 원인인 암모니아를 비롯해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증기 등의 오염원을 감지하는 AI 공기질 센서를 새롭게 개발했다. 신제품은 기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 유해가스인 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등을 감지하는 센서와 함께 총 9종의 오염원을 감지한다.

 

한국표준협회 테스트 결과, 딥러닝으로 학습한 신제품의 AI 공기질 센서는 3종(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휘발성유기화합물)의 유해가스와 유증기를 감지해 가스 종류와 오염도에 따라 알아서 공기청정 하는 것을 검증 받았다.

 

‘AI 맞춤 운전 기능’은 매 시간 실내 공기질을 학습∙분석한다.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기질이 깨끗한 시간을 파악해 공기청정기 팬 작동을 멈추고, 디스플레이 밝기를 낮춰 에너지를 절약한다. 제품이 알아서 공기질을 분석∙동작 세기를 조절해 기존 인공지능 모드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50% 이상 줄일 수 있어 전기료 절감에 도움이 된다.

 

LG전자는 AI 공기질 센서와 AI 맞춤 운전 성능을 검증 받아 ‘AI+(에이아이플러스)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에서 공기질 센서로 AI+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와 국가공인 시험인증기관 와이즈스톤이 인공지능 품질에 관한 국제표준(ISO/IEC 25059, 25051, 25053, 42001)을 기준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품질을 증명하는 인증이다.

 

이 제품은 차세대 필터인 ‘퓨리탈취청정 M필터’를 적용해 기존 퓨리탈취청정 G필터 대비 탈취 성능이 40% 이상 향상됐다. 마이크로 기공이 형성돼있어 가스를 흡착할 수 있는 신소재인 MOF(Metal Organic Framework, 금속유기구조체)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AI 공기질 센서가 분석한 공기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려동물의 냄새를 제거하는 「펫 특화필터」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을 제거하는 「새집 특화필터」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증기를 제거하는 「유증기 특화필터」 등 실내 오염원에 맞춰 효과적으로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LG 씽큐(ThinQ) 앱을 통해 특화필터를 추천해준다.

 

LG 퓨리케어 AI+ 공기청정기는 기존 제품의 차별화된 성능은 그대로 계승했다. 신제품 하단 중앙부에 UVC LED 램프를 탑재해 토출하는 공기를 UVC(자외선)로 살균함으로써 위생을 대폭 강화했다. UV살균 기능은 필터를 거친 공기 속 부유 세균과 부유 바이러스를 각각 99.9%, 99.8% 제거한다.

 

신제품은 샌드 베이지, 네이처 그린 등 두 가지 오브제컬렉션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209만 원이다.

 

신제품은 가전을 경험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자리 잡은 구독으로 이용하면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케어 전문가가 ▲제품 상태 점검 ▲필터 교체 등 관리는 물론, 구독기간 내 무상수리 혜택이 제공된다. 고객이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신청하면 30개월, 60개월 차에 케어 전문가가 방문해 제품 커버, 그릴, 팬 등 부품을 분해해 청소하고 스팀으로 살균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LG전자 ES사업본부 홍순열 에어케어사업담당은 “공감지능을 강화한 혁신적인 공기질 관리 솔루션으로 실내 공기청정과 위생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년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전 국민 10명 중 1명이 대상자’ 올해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대상자가 역대 최고 인원인 약 489만 명에 달한다.한국도로교통공단(김희중 이사장)은 2025년 적성검사‧갱신 대상자가 ‘전 국민 10명중 한명’에 해당한다며, 연말 운전면허시험장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적성검사와 상반기 실시를 적극 추천했다.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월별 평균 운전면허 적성검...
  2. 서울 강서구, 찾아가는 심뇌혈관 건강교실로 직장인 건강 지킨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찾아가는 심뇌혈관예방관리 건강교실`의 참여 사업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심뇌혈관질환은 심장과 뇌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을 아우르는 말이다. 이는 국내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발병 시 치료가 어렵고 후유장애로 인한 의료비와 사회경제적 부..
  3. 관악구, `2025 에코마일리지 경진대회` 개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장려하기 위해 `2025년 에코마일리지 동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에코마일리지`는 가정, 사업장 등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시민참여운동이다.지급받은 마일리지는 ▲온누리 상품권 구매 ▲아파트 관리비, 가스비, 지방..
  4. 금천구민 누구나 무료 가입 `구민안전보험`…전동 킥보드 사고도 보장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해부터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지원했던 `구민안전보험`을 올해도 운영한다고 밝혔다.구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에서 상해사고를 당한 구민에게 구와 계약한 보험사가 의료비와 장례비에 대한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사망 또는 후유장애 중심인 서울 시민안전보험과 달리 상해치료비 중심으로 지원해 보장...
  5. 군포시, 민생경제 회복 위한 재정 신속집행 최대 활용 군포시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국내외 정국 혼란 등의 영향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속집행 대상 예산의 60% 수준인 2,091억 원을 상반기 내에 최대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특히 각종 사업 집행계획의 조기 수립과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1∼2월로 앞당겨 1분기에만 상반기 집행목표액의 ...
  6. 오이도전통수산시장, 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5일간 추진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행사 기간 중 오이도전통수산시장 내 참여 점포 44곳에서 당일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구입 금액.
  7. 중기부, 소상공인 재기지원·사회안전망 강화 정책 발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14일 서울중부 재기지원센터에서 `재기지원사업·사회안전망 간담회`를 열고 2025년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소상공인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번 정책은 채무조정, 취업지원, 재창업 지원을 포함한 소상공인 재기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