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지역 특화 자원 등을 활용해 생산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구는 저소득층, 장기 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유지에 필요한 소득을 일부 보조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 모집 기간은 오는 1월 24일부터 2월 7일까지이다. 사업개시일인 3월 4일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초과자 ▲가구 합산 재산 4억9천9백만 원 초과자 ▲1세대 2인 참여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구는 ▲찾아가는 일자리 개척단 ▲찾아가는 칼갈이, 우산수리 센터 ▲공원 환경 및 시설물 가꾸기 ▲불법광고물 보관창고 폐현수막 재생사업 ▲폐자원의 수거 및 분류를 통한 자원 재활용 등 6개 사업에 총 30명(▲65세 미만 13명 ▲65세 이상 1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구민은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이며 1일 3∼5시간(65세 미만 5시간, 65세 이상 3시간)이다. 근무자는 ▲4대 보험 가입 ▲주, 월차 수당 ▲건강검진 ▲안전보건, 성희롱 예방, 인권 교육 등 다양한 근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채용공고)를 확인 후 구비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의 재산, 소득, 참여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2월 25일(화)에 최종 선발자를 발표하고, 합격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할 계획이다.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경기침체와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의 생계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속 가능한 공공 일자리 창출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견인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