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자동차, 2024년 4분기 매출 46조 6,237억 원 기록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01-24 10:17:00

기사수정
  • 하이브리드 판매 증가와 고부가가치 차종 호조로 매출 상승
  • 영업이익은 17.2% 감소… 변동성 속에서도 성장 전략 지속

현대자동차는 2024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액 46조 6,237억 원 ▲영업이익 2조 8,222억 원 ▲당기순이익 2조 4,74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와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로 매출은 11.9% 증가했으나, 환율 변동성과 인센티브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7.2% 감소한 수치다.

 

현대자동차는 2024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액 46조 6,237억 원 ▲영업이익 2조 8,222억 원 ▲당기순이익 2조 4,74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2024년 4분기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도매 기준 106만 6,23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수치로, 국내 판매는 소비 심리 위축과 공급 차질로 인해 4.6% 줄었으나, 북미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와 SUV 판매 증가로 4.4% 성장했다.

 

4분기 친환경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0만 9,641대를 기록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종의 판매량은 14만 5,732대, 전기차는 5만 3,035대로, 북미 지역 판매 확대가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2024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75조 2,312억 원 ▲영업이익 14조 2,396억 원 ▲친환경차 총 판매량 75만 7,191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

 

현대자동차는 2025년 목표로 도매판매 417만 대, 연결 매출액 성장률 3.0~4.0%, 영업이익률 7.0%~8.0%를 제시하며, SDV 전환과 북미 전기차 생산 체계 강화를 위한 16조 9,000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배당 정책 또한 강화돼 2024년 연간 배당금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주당 1만 2,000원으로 확정됐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북미 전기차 생산 본격화와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 등으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며, “내부 혁신과 리스크 관리로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년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전 국민 10명 중 1명이 대상자’ 올해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대상자가 역대 최고 인원인 약 489만 명에 달한다.한국도로교통공단(김희중 이사장)은 2025년 적성검사‧갱신 대상자가 ‘전 국민 10명중 한명’에 해당한다며, 연말 운전면허시험장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적성검사와 상반기 실시를 적극 추천했다.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월별 평균 운전면허 적성검...
  2. 오이도전통수산시장, 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5일간 추진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행사 기간 중 오이도전통수산시장 내 참여 점포 44곳에서 당일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구입 금액.
  3. 서울 강서구, 찾아가는 심뇌혈관 건강교실로 직장인 건강 지킨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찾아가는 심뇌혈관예방관리 건강교실`의 참여 사업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심뇌혈관질환은 심장과 뇌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을 아우르는 말이다. 이는 국내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발병 시 치료가 어렵고 후유장애로 인한 의료비와 사회경제적 부..
  4. 관악구, `2025 에코마일리지 경진대회` 개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장려하기 위해 `2025년 에코마일리지 동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에코마일리지`는 가정, 사업장 등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시민참여운동이다.지급받은 마일리지는 ▲온누리 상품권 구매 ▲아파트 관리비, 가스비, 지방..
  5. 금천구민 누구나 무료 가입 `구민안전보험`…전동 킥보드 사고도 보장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해부터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지원했던 `구민안전보험`을 올해도 운영한다고 밝혔다.구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에서 상해사고를 당한 구민에게 구와 계약한 보험사가 의료비와 장례비에 대한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사망 또는 후유장애 중심인 서울 시민안전보험과 달리 상해치료비 중심으로 지원해 보장...
  6. 군포시, 민생경제 회복 위한 재정 신속집행 최대 활용 군포시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국내외 정국 혼란 등의 영향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속집행 대상 예산의 60% 수준인 2,091억 원을 상반기 내에 최대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특히 각종 사업 집행계획의 조기 수립과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1∼2월로 앞당겨 1분기에만 상반기 집행목표액의 ...
  7. 인천 서구, 2025년 제품인증획득 지원사업 실시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기술 및 품질경쟁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제품인증획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서구의 전액 지원으로 진행되며 기업이 제품인증을 획득한 후에 소요된 경비를 신청하면 심사 후 일부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대상은 관내 공장이 있는 중소제조기업 8개사 내외이다. 사업...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