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4일부터 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개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KT는 사전예약 고객 50명을 초청해 홍대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장성규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연예인 데프콘과 유튜버 와인킹이 토크쇼와 강연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에게는 웰컴 키트와 함께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으며, 1호 개통 고객에게는 ‘갤럭시 북 프로’가 증정됐다.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예약에서는 S25 울트라 모델이 전체 예약자의 6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색상은 티타늄 블랙과 티타늄 화이트실버가 가장 인기 있었으며, S25 및 S25+ 모델에서는 아이스블루와 실버 쉐도우 색상이 주목받았다.
SKT는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을 위해 다양한 제휴카드 혜택을 마련했다. ‘삼성카드 T라이트’(전월 40만 원 이상 사용 시)로 스마트폰을 할부 결제하면 최대 84만 원 할인되며,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전월 50만 원 이상 사용 시)으로 통신료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최대 72만 원 할인받을 수 있다. 두 카드를 함께 활용하면 총 156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T는 S25 전용 보험상품 ‘T올케어플러스 파손 S25’를 3개월간 운영한다. 월 5,200원의 보험료로 최대 5회까지 파손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2월 말까지 가입한 고객은 배터리 교체 시 2만 원의 자기부담금을 OK캐쉬백 포인트로 지원받는다.
또한, ‘T나는 폰교체 with New 갤럭시 AI 클럽’을 통해 S25 시리즈를 사용하다 반납하면 2년 뒤 출시될 갤럭시 S 시리즈 신모델로 기기 변경할 수 있다. 기종에 따라 월 8,000~1만2,900원을 24개월간 납부한 후,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출고가의 50% 상당 혜택(기기변경 지원금+T안심보상)을 받을 수 있다.
SKT는 갤럭시 S25 시리즈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더블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디즈니+ 요금제에 가입한 후 3월 31일까지 응모한 선착순 5,000명에게 T 우주 디즈니+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T 우주의 CU 할인 구독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입하는 경우, 월 할인 한도가 기존 3만 원에서 6만 원으로 2배 확대된다.
또한, T데이의 일부 혜택 사용 횟수가 2배로 늘어나고, 럭키찬스 응모 기회와 오픈런 사용 기간도 확대된다. T로밍 이용 고객(선착순 1,000명)에게는 baro 요금제 사용량과 동일한 데이터(최대 6GB)를 추가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에이닷(A.)의 전화 통화 요약 기능 이용 한도를 기존 월 350회에서 최대 1,000회까지 확대하며, 챗GPT 플러스는 4월 30일까지 이벤트 신청 후 최초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개월간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갤럭시 S25 시리즈 고객을 위한 SKT만의 ‘더블 혜택’과 실질적인 구매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