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월 7일 망원1동에서 힘차게 시작한 `구청장과 함께하는 2025년 동 행복 소통데이`(이하 `동 소통데이`)를 지난 1월 24일 상암동에서 끝맺음을 하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동 소통데이`는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한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2023년부터 연초에 진행하는 마포구의 현장 소통행정이다.
`동 소통데이`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국장단, 담당 공무원 등이 마포구 16개 모든 동을 직접 찾아가 주민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이번 `동 소통데이`는 동별로 80여 명의 주민이 함께했다.
마포구는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각 동의 지역사회를 빛낸 모범 구민을 시상해 자긍심과 감동을 전했다.
이후 올해 처음으로 주민이 직접 지역의 달라진 모습을 소개하는 `우리 동이 달라졌어요` 코너를 진행해 주민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임을 일깨웠다.
이와 함께 동의 지역특성을 반영하고 자율성을 강화한 `동 특화사업` 보고 시간을 추가해 주민 자치의 의미를 더욱 일깨웠다.
이후 진행된 `구청장과 대화시간`에서 주민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에게 직접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 사항이나 정책 등을 제안했다.
이번 `동 소통데이`에서는 교통, 건설, 도시환경,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81건의 의견이 논의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즉시 답변할 수 있는 의견에 대해 그 자리에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구청장실 등을 추진해 현장을 확인하고 법적 검토 등을 거쳐 결과를 회신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건의 사항 제안뿐만 아니라 구 정책에 대한 주민의 평가도 이어졌다. 특히 마포구의 대표 복지사업인 `효도밥상`과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보훈밥상`은 칭찬이 끊이질 않았다.
아울러 이번 겨울 연휴 폭설 시 제 기능을 톡톡히 한 도로 열선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해졌다.
성산2동에 거주하는 어르신은 "`효도밥상`에 국가보훈대상자들이 먼저 참여할 수 있게 `보훈밥상` 사업을 신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요즘 마포구에 사는 것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동 소통데이`에 참여한 주민들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가 마련한 `마포순환열차버스`와 `레드로드`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호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의 정책은 구민의 목소리에서 시작된다"라며, "동 소통데이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구민이 행복한 마포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