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안정훈 ] 부천시는 지난 30일 송내역 환승센터에서 지역 경찰서, 6개 시내버스 운수업체 관계자, 고령화 친화도시 모니터링단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내버스 안전운행 준수’ 캠페인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정류소에 정차한 버스에 탑승해 버스기사에게 안전운행을 당부하고 안전운행 홍보물을 전달했다.
특히, 시 노인복지과에서 주관하는 ‘어르신 운전배려 분위기 조성 캠페인’과 연계해 어르신을 우선 배려하는 교통문화 조성에도 힘썼다.
부천시는 버스기사들의 안전의식과 친절마인드 향상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내버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내버스 안전운행 준수’캠페인을 2017년부터 정례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정차, 난폭운전 등 고질적인 버스 불편 민원 근절을 위해선 운수종사자들의 의식개선이 우선”이라며 “모든 시민은 물론, 어르신과 같은 교통약자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내버스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6월부터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 대상으로 버스 불편 민원 감소와 친절 마인드 향상을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