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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구민 건강 위한 또 하나의 공간 "보건소 별관" 개관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5-02-25 10: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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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들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양천구 보건소`와 함께 새로운 공간인 "보건소 별관" 조성으로 구민 건강관리 기능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구민 건강 위한 또 하나의 공간 "보건소 별관" 개관

새롭게 문을 여는 `보건소 별관`은 신정네거리역 인근(중앙로29가길 12)에 연면적 7,672.59㎡, 지하2층∼지상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다음 달 4일부터 구민들을 위한 맞춤형 공공의료서비스를 운영한다.

 

먼저, `로비층`은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보건의료 서비스`를 위한 공간으로, 진료실과 대사증후군센터, 치매예방검진실, 금연클리닉 등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접수에서 진료, 검사까지 하나의 동선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대사증후군전문관리센터`에서는 체성분 검사, 맞춤형 운동·영양상담 외에도 장애특화 체성분 측정기, 휠체어 체중계 등 특수장비를 갖춰 장애인 맞춤 건강관리서비스도 가능하다.

 

1층에는 임신 사전 건강검진부터 난임·임산부·영유아 의료비 지원 등을 제공하는 `아이맘센터`와 건강한 출산·수유, 영양교육을 위한 `영양플러스실`이, 2층에는 저염·저당·저칼로리 요리교실을 통해 식습관 개선을 돕는 `건강요리교육실` 등이 운영된다.

 

3층에는 `건강증진센터`가 마련돼, 20∼75세 대상 신체기능 평가와 근력·유산소 순환운동, 생애주기별 운동 프로그램 등 맞춤형 운동계획, 개인별 질환을 연계한 건강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한편 구는 보건소 본관, 목동·신월보건지소와도 유기적인 업무 체계를 유지하고 각 공간의 특성에 맞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기존 보건소 본관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진료실, 물리치료실, 한방진료실 등을 운영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목동·신월보건지소에서는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 대사증후군 관리, 장애인 재활운동 프로그램 등 지역 주민을 위한 거점형 건강관리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보건소 별관 개관으로 기존 보건소 본관과 목동·신월보건지소까지 4개의 보건의료시설이 핵심 축이 돼 구민들의 건강과 보건의료서비스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새롭게 개관하는 보건소 별관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건의료서비스와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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