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유성훈 금천구청장, 느린학습자 지원 명예 멘토로 위촉…배움 사각지대 해소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5-02-28 17:00:02

기사수정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7일 오후 2시에 남부학습진단성장센터에서 `금천구(서울 남부3구)-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7일 오후 2시에 남부학습진단성장센터에서 `금천구(서울 남부3구)-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자치구와 교육청이 연계해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의 기초학력이 보장되는 개별 맞춤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한미라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엄의식 구로구 부구청장, 장신호 서울교육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 자치구와 교육청의 협약식 ▲ 느린학습자 명예멘토 위촉 ▲ 남부학습진단성장센터 개소식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및 지원 ▲ 남부학습진단성장센터의 심층 진단 및 맞춤 지원 원스톱 체계 구축 ▲ 다양한 유형의 느린학습자를 위한 지원사업 추진 ▲ 늘봄학교 기반 조성 등에 관한 협력 사항 등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한 남부 3구 구청장은 남부학습진단성장센터 `느린학습자 명예 멘토`로 위촉돼 느린학습자 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역자원과 연계해 느린학습자 지원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맞춤형 돌봄 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해왔다"라며, "느린학습자 지원 명예 멘토로서 느린학습자를 포함한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남부학습진단성장센터(서울동구로초등학교 별관 1층)의 개소식이 진행됐다. 남부학습진단성장센터는 느린학습자 등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조기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2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8월 개소한 금천구 느린학습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느린학습자의 정서와 사회적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느린학습자 발굴, 전문 상담, 프로그램, 소통 모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느린학습자 전문지도사 양성 교육을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늘봄학교와 연계한 구 특화 사업인 금천형 초등돌봄센터 `책마을`과 늘봄프로그램 `뉴스포츠 탐험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돌봄 환경 구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4.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5.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