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구 평생학습관에서 성인 학습자 문해 교육 등 새로운 배움의 시작을 위한 `제7회 남동글벗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새로운 배움의 여정` 남동구, 제7회 남동글벗학교 입학식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구 평생학습관에서 성인 학습자 문해 교육 등 새로운 배움의 시작을 위한 `제7회 남동글벗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4일 전했다.
남동글벗학교는 학령기에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초등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성인 문해 프로그램이다.
초등 학습 과정을 단계별로(1단계 초등1∼2, 2단계 초등3∼4, 3단계 ▲초등5∼6학년) 연 24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입학식에는 122명의 재학생과 신입생이 참석해 새로운 배움의 길을 함께 축하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배움의 여정의 출발을 알렸다.
입학식에 참석한 신입생들은 "늦었다고 생각했지만 배움의 기회를 잡게 돼 기쁘다"라며, 새로운 시작에 대한 희망과 다짐을 밝혔다.
올해로 일곱 번째 입학식을 개최한 남동글벗학교는 지금까지 총 7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 10일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학습에 임한 22명의 졸업생이 배출됐으며, 졸업생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꿈을 실현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남동글벗학교는 단순히 글을 배우는 곳이 아니라, 여러분이 삶을 향해 또 다른 발걸음을 내딛는 곳"이라며 "학습자들이 자신감을 얻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