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지난 15일 고강1동 고리울경로당을 찾아가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부천시보건소의 오정보건센터 한방실과 성곡동 100세 건강실이 함께 추진한 사업으로, 부천시보건소는 지역 내 의료기관 및 100세 건강실과 협력해 경로당에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고리울경로당에서 척추, 관절질환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상담과 침 치료 등을 실시했다. 어르신들은 한방치료에 관심을 보이며 허리, 무릎, 손목 등 그동안 참고 지내왔던 통증 부위를 치료하고 상담을 받았다.
유봉석 고리울경로당 회장은 “나이가 들어 온몸이 쑤시고 안 아픈 곳이 없는데 오정보건센터 한방실에서 정기적으로 방문해 무료 한방진료를 해주니 삶의 질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척추 관절 통증으로 힘들어하는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한방치료로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100세 건강실의 찾아가는 무료 한방의료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