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강동선사문화축제서 ‘AAC 체험 부스’ 운영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미영)은 지난 10월 19일(일) 강동구 대표 지역축제인 ‘강동선사문화축제’에 참여해 ‘보완대체의사소통(AAC, 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이번 축제는 암사동 유적 발굴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로, 복지관은 지역 주민들이 의사소통의 다양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AAC는 말이나 글로 소통이 어려운 이들이 몸짓, 그림, 상징, 전자기기 등을 통해 생각을 표현하도록 돕는 의사소통 방법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쉼터 2호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쉼터 2호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1일 고용노동부의 `노동약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배달·택배기사, 대리기사, 학습지 교사 등 플랫폼 종사자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5,200만 원과 구비 5,200만 원을 더해 화곡6동에 이어 2번째 플랫폼 노동자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용자의 접근성, 편의성, 주차 용이성 등을 고려한 최적의 장소를 물색해 쉼터 2호점을 조성하고, 9월 중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조성될 쉼터는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냉온수기, 스마트 충전기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되며, 365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인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화곡6동 부영강서빌딩 A동 옆 노상주차장 구역(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414 인근)에 쉼터 1호점을 조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하루 평균 30∼40명의 플랫폼노동자가 이용을 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정된 사무실이 없어 길에서 대기해야 하는 노동자들이 추위를 피하고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된 쉼터는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플랫폼 노동자들의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안전이 최고입니다. 천천히 달리세요` 같은 메시지를 남기며 서로의 안전을 걱정하고 삶을 응원하는가 하면, 1회용 커피상자를 기부하는 이용자도 생겨나고 있다.
쉼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네이버 QR 본인 인증만 하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플랫폼 노동자들의 안전과 휴식을 위해 마련된 쉼터가 많은 노동자의 이용과 함께 서로 소통하고 응원하는 뜻깊은 공간으로 자리 잡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이런 공간을 더욱 확대해 편안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