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강에서도 `스타` 나온다!… 2025 한강 대학가요제 참가자 모집 시작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03-21 14:56:17

기사수정
  • `2025 한강 대학가요제`, 24일(월)부터 접수 시작…1·2차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할 10팀 선정
  • 총 상금 4,000만원… 선착순 300팀, 힙합·락·R&B 등 장르 불문 실력 겨뤄
  • 서울시, 올해 5.24.(토) 관객 1만 명까지 수용 가능한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 본선 무대 마련해

서울시는 5월 24일(토) 저녁 7시,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개최되는 `2025 한강 대학가요제`의 참가자 300팀에 대한 접수를 오는 24일(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5월 24일(토) 저녁 7시,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개최되는 `2025 한강 대학가요제`의 참가자 300팀에 대한 접수를 오는 24일(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강 대학가요제`는 최근 양산되는 K-POP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순수 창작 가요제다.

 

순수 창작 가요제는 이슈몰이나 흥행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여겨지지만 지난해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개최된 `한강 대학가요제`는 이러한 염려를 떨쳐버리듯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다만, 최대 2,200석 규모의 비교적 협소한 장소에서 행사를 진행하여 다수의 시민들이 발걸음을 돌렸다는 것이 한 가지 아쉬운 점이었다. 올해는 1만석 규모의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2025 한강 대학가요제`를 개최하여 더 많은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보완할 예정이다.

 

`한강 대학가요제`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팀)(대학원생 포함, 이하 `팀`)은 네이버폼 및 구글폼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서류는 성명 등 기본 사항, 자작곡 음원 파일과 라이브 영상 각 2개, 재·휴학 증명서 등이다. 시는 선착순 300팀을 대상으로 1, 2차 예선을 진행한다.

 

4월 11일(금) 진행될 1차 예선에서는 제출한 음원 및 영상을 바탕으로 음악 전문가들이 30팀을 선정한다. 4월 26일(토)에는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2차 예선이 열린다.

 

1차 예선을 통과한 30팀이 현장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작곡가 김형석 등 심사위원 5명이 잠재력(스타성), 창작성, 실연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본선 무대에 오를 10팀을 발굴한다.

 

본선 무대에 오른 10팀은 1만 석 규모의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전국 단위 송출이 가능한 방송(생방송 및 녹화방송)과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민들과 만날 수 있다.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의 사전 인터뷰 및 본선 준비 과정을 담은 영상은 `한강 대학가요제` 유튜브 채널에서 5월 17일부터 시청할 수 있으며, 가요제 개막 시 현장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시는 본선 이후에도 `한강 대학가요제` 참가자들이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내 방송 및 대학교 축제, 각종 페스티벌 등에 출연할 기회를 마련하는 등 본선 진출 팀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2년차를 맞는 `한강 대학가요제`가 서울시 대표 축제로 거듭나도록 최고의 무대도 마련된다. 200㎡ 수준의 대형 무대가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 설치되며 300inch 대형 LED 스크린까지 준비되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이 시야에 방해받지 않고 공연을 편하게 관람하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한다.

 

아울러 행사 전 공연의 흥을 돋울 수 있도록 `드론 쇼`도 열려 봄날 뚝섬한강공원의 저녁을 화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올해 2회차를 맞이하는 `한강 대학가요제`가 명실상부한 서울시 대표 청년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우수한 음악인을 발굴하는 대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음악을 향한 열정 있는 대학생들이 많이 참여하여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쳐 보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강화군, 올해부터 가족 체류형 농촌 유학 본격 지원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가족체류형 농촌유학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폐교 위기의 작은 학교를 살리고 인구 유입 효과까지 거두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군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족 전체 또는 일부가 농촌 유학을 위해 이주하는 경우,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주거, 체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학생 수 감소로 인해 ..
  2. 한화생명e스포츠, 더 플라자와 2025년 e스포츠 호캉스 패키지 출시 한화생명e스포츠(Hanwha Life Esports)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THE PLAZA)와 협업해 2024 LCK 스프링 시즌에 첫선을 보인 e스포츠 호캉스 패키지를 다가오는 2025 LCK 정규 시즌에도 이어간다.이번에 판매되는 ‘그레이트 챌린저스 위드 HLE(Great Challengers with HLE)’ 패키지는 e스포츠를 좋아하는 MZ세대 팬들을 위해 마련된 리그오브레전드 ..
  3. 국토부 “분양 아파트, 토지거래허가제 적용 제외 아니다”…보도 일부 사실 아냐 국토교통부는 21일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분양 아파트가 거래허가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일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해명했다.국토부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주택법」 제54조에 따라 주택사업 주체가 공급한 주택을 최초로 분양받는 경우에만 「부동산거래신고법」상 거래허가 ..
  4. 계양구, `에너지 분야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인천지역 1위 달성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최근 발표된 2024년도 인천시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에너지 분야`에서 1위를 달성했다.이번 평가는 에너지 이용 합리화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등 관련 분야에 대해 실시됐다. 계양구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와 `특수시책`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5. 안성시,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이전…24일부터 업무 개시 안성시는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가 3월 24일부터 신축 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사 이전 작업은 3월 22일부터 2일간 진행되며, 신청사는 안성시 고수2로 17(구 안성의료원 부지)에 위치해 있다.이번 청사는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2022년 6월 착공해 올해 2월 공사를 마쳤으며, 행정복.
  6. 한강에서도 `스타` 나온다!… 2025 한강 대학가요제 참가자 모집 시작 서울시는 5월 24일(토) 저녁 7시,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개최되는 `2025 한강 대학가요제`의 참가자 300팀에 대한 접수를 오는 24일(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한강 대학가요제`는 최근 양산되는 K-POP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순수 창작 가요제다. 순수 창작 가요제는 이슈몰이나 흥행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여겨지지만 지난해 여의..
  7.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마약류 중독 치료·재활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는 3월 21일 서울시 내 마약류 중독 치료·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5개 기관과 서울시 마약류 중독 치료·재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올해 개소를 앞둔 서울시마약관리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강북, 도봉), 중앙·서울 함께한걸음센터 관계자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