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정신건강에 대한 선입견 및 인식개선을 위한 <정신건강 미술전>을 시흥시청 나는카페 갤러리에서 개최했다.
정신건강 미술전은 문화, 예술적 매체를 통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장애·비장애의 구분 없는 소통과 화합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미술전은 ‘사랑’이라는 주제로 정신장애인이 표현의 주체로서 따뜻한 감성과 공감이 담긴 작품들이 전시됐다. 출품자 중 김미영(가명, 51세)씨는 “작품을 통해 공감을 얻고,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며,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시 기간 동안 미술전에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과 선물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행사는 16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