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강우영 기자] 광명시는 지난 17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 SBS 사장상(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SBSCNBC, LH한국토지주택공사, HUG주택도시보증공사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각 지역 도시재생지원센터, 민간기업,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주민 등이 참여하여 '함께 만드는 도시재생, 실질과 가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광명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었던 광명시 도시재생 협치토론, 주민갈등 조정과 주민 주도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조정관 위촉, 그리고 광명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도시재생 총괄기획단 추진을 내용으로 민·관협치(거버넌스) 분야에 공모해 우수상을 받게 됐다.
광명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민·관 협치와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원도심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 사업, 가장 심각한 것은 주차장 문제로 광명시는 현재 3가지 도시재생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가장 낡고 오래된 지역인 너부대 마을에 도시재생 씨앗사업, 구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민운동장에 지하주차장 조성사업, 광명동 GM타워 사업이다”며 “광명은 23개 뉴타운 지역에서 12개가 해제됐다. 해제된 지역 안에서 공동체를 형성하고 주민의 삶을 스스로 개선하면서 주거 문제도 개선할 수 있는 도시재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