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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여름나기 돕는다
  • 김창식 기자
  • 등록 2019-06-19 11: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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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에서 보양식 및 냉방용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 전개

[서남투데이=김남주 기자] 서울시는 기부식품 제공사업을 운영하는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와 손잡고 6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두 달 간 희망마차 여름나기 나눔 행사로 긴급·위기가정 지원, 냉방용품, 삼계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희망마차 여름나기 나눔은 취약계층 1,200세대에 5천만 원 상당의 식품 및 생활용품 5품목과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다. 


서울시는 6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두 달 간 희망마차 여름나기 나눔 행사로 긴급·위기가정 지원, 냉방용품, 삼계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서울시)


긴급·위기가정지원사업을 통해 동주민센터로부터 긴급·위기가정으로 추천받은 세대에게 대상자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주․부식류, 영양, 생활용품)을 실시한다. 더불어 신청 세대에는 선풍기, 제습기, 쿨매트 등이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곳에 먼저 다가서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혹서기를 맞아 사회복지 시설·기관에 총 2억 원 상당의 냉방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 더불어 거리노숙인과 쪽방주민을 위하여 총 1천만 원 상당의 생수를 지급한다.


냉방비 지원사업은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회(96개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284개소), 서울시노숙인시설협회(37개소), 서울시여성복지연합회(42개소)를 통해 사회복지 시설·기관으로 지원되며 시설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의 지원으로 일시보호시설 6곳(다시서기, 구세군브릿지, 옹달샘, 햇살보금자리, 만나샘, 디딤센터)과 쪽방상담소 5곳(서울역, 남대문, 영등포, 창신동, 돈의동)을 통해 거리노숙인 및 서울지역 쪽방주민 약 4,500명에게 2주간 1천만 원 상당의 생수를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시 사회복지직능단체의 협의체인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에서는 서울역 쪽방상담소를 통해 1천만 원 상당의 휴대용 모기퇴치기 250개를 쪽방거주자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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