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하나금융그룹,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5-07-01 10:34:36

기사수정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30일 2024년 그룹의 ESG 활동 및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올해로 열여덟 번째 발간을 맞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바탕으로 사회공동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그룹의 전 관계사가 실천한 다양한 ESG 경영 성과와 노력을 담았다.

 

하나금융그룹은 국내외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ESG 공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으며, 이번 보고서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취합·관리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된 첫 번째 보고서로, ESG 관련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은 물론, 객관성과 투명성이 한층 더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보고서에서 그룹의 중장기 전략목표인 `O.N.E Value 2030`과 ESG 주요성과 간의 연계를 강조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외형 성장이 아닌 가치 중심의 금융그룹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Our Value(손님 가치)`, `New Value(사회 가치)`, `Extra Value(혁신 가치)` 등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제시한 바 있다.

 

먼저, 보고서의 `Our Value` 섹션에서는 손님의 생애 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금융 솔루션 제공,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금융 지원 활동 등 손님을 최우선으로 하는 그룹의 손님 가치 중심 ESG 활동을 소개했다.

 

더불어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및 치유 지원 ▲100호 어린이집 건립 완공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 실시 등 사회 가치 실현을 위한 ESG 실천 사례를 담은 `New Value` 섹션과 ▲ESG 공시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 ▲중소기업 대상 기업 ESG 라운지 운영 등 AI·디지털 혁신 기반의 미래금융 강화 노력을 `Extra Value` 섹션 등을 통해 하나금융그룹만의 차별화된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충실히 설명했다.

 

또한, 이번 보고서의 표지와 본문 곳곳에는 하나금융그룹의 발달장애인 예술팀 `하나 아트크루` 직원들이 직접 그린 작품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보고서에 사용된 작품들은 환경과 생물 다양성을 테마로 해, 하나금융그룹이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미래와 ESG 가치 실현의 메시지를 예술이라는 언어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오디오북도 함께 제작해 ESG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음성으로 청취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각 자료 접근이 어려운 사용자에게도 정보 취득의 편의성을 높였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CEO 인사말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ESG 경영을 통해 손님, 임직원, 주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내일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하며, "하나금융그룹의 진정성 있는 ESG 여정에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월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MSCI)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하며 은행산업부문 전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등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3.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5.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