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박혜성 기자] 안산시가 다음 달 11일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세계 인구의 날(7월 11일)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저출산 문제, 고령화 사회 등 인구 문제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지역 사회 관심 등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1부는 안산시가 청년 창업을 위해 운영하는 청년큐브 입주 기업 '그루브어스', '디스이즈잇' 등의 문화공연으로 시작돼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2부는 '안산시 인구정책의 현황과 나아갈 길'을 주제로 시에서 추진하는 인구 정책 관련 사업 발표와 전문가의 추진 방향 제안 등으로 구성되며, 3부는 인구 정책 뮤지컬 쇼케이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청년정책위원회, 청년활동협의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참여기업, 관계 기관, 시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인생 사진(인구정책 관련 사진전시회 포함한 포토존), 3D 프린팅 체험, 심리 상담, 사주 카페 등 '인구 인식개선사업'을 주제로 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안산시 관계자는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시와 시민들이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 마련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 정책기획관 인구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시가 세계 인구의 날인 7월 11일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안산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