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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러블리즈’ 울림엔터 “성희롱·허위사실 게시물 41건 고소, 합의없다”
  • 김영찬 기자
  • 등록 2019-06-26 10: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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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러블리즈, 골든차일드 등이 소속된 울림 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허위사실·성희롱성 게시물들에 대한 ‘합의없는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앞서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26일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방, 성희롱, 명예훼손 게시물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인피니트, 러블리즈, 골든차일드 등 소속 아티스트 팬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온라인 및 SNS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허위사실, 성희롱, 모욕 및 명예훼손 게시물을 수집하고 법적 검토를 진행해왔다.


26일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현재까지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무분별하고 악의적인 발언을 게재한 이들을 대상으로 모욕죄 및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을 근거로 총 41건 게시물에 대해 고소를 접수했다”며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로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한 피의자들이 특정돼 현재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가 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확인된 모든 피의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처벌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형사적인 처벌 이외에도 민사적인 법적 대응도 진행할 것”이라고 추가 대응 방침을 전했다.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료 수집과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사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합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경고했다.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고소 사건에 증거를 확보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아티스트들 인격과 권익 보호를 위한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울림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러블리즈 (사진=울림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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