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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덕의근린공원·천왕근린공원 물놀이장 추가...7월 개장
  • 서원호 기자
  • 등록 2019-06-26 11: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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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이대, 분수 등 갖춰...안양천 물놀이장은 그늘막 확대, 슬라이드 설치 등 새단장
  • 20면 규모 천왕근린공원 캠핑장도 마련…7,8월 토요일 운영, 지정장소 취사 허용

[서남투데이=서원호 기자]  구로구가 안양천 물놀이장에 이어 덕의근린공원과 천왕근린공원 2곳에 물놀이장을 추가 설치하고 7월 신규 개장한다.


구로구가 안양천 물놀이장에 이어 덕의근린공원과 천왕근린공원 2곳에 물놀이장을 추가 설치하고 7월 신규 개장한다. 사진은 이번에 새롭게 개장하는 덕의근린공원 물놀이장 모습이다. (사진=구로구청) 

구로구는 “주민들이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을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며 “덕의근린공원 물놀이장은 내달 1일, 천왕근린공원 물놀이장은 내달 중 새롭게 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덕의근린공원 물놀이장(고척동 339-4)은 400㎡ 규모로 조합놀이대(정글어드벤처), 워터드롭, 물놀이 시소, 벽천분수 등을 갖췄다.

 

500㎡ 규모의 천왕근린공원 물놀이장(천왕동 242-1)에는 조합놀이대(천왕눈이숲속나라), 동물 벤치 분수, 터널분수, 우산 조형 분수 등이 설치된다. 

 

두 물놀이장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8월 25일까지 문을 열며 매주 화요일과 우천 시 휴장한다. 


구로구의 여름 명소로 자리 잡은 안양천 물놀이장도 새 단장을 마치고 내달 2일 개장한다.

 

새단장을 마친 안양천 물놀이장(사진)은 7월 2일 개장한다. 사진제공=구로구청 

안양천 물놀이장은 6,975㎡ 규모로 0.2, 0.4, 0.6, 0.75m 등 다양한 깊이의 풀장 4개와 분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올해는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풀장을 추가해 놀이시설을 더했다. 

 휴식을 위한 그늘막도 33개소에서 40개로 늘렸다. 탈의실은 차광망을 설치해 통풍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안양천 물놀이장도 8월 25일까지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성수기 기간인 내달 27일부터 8월 4일까지는 오후 7시까지 연장한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 문을 닫는다.


구로구는 천왕근린공원 프로그램형 캠핑장도 내달 6일부터 9월 1일까지 문을 연다. 


목재데크 20면(3m✕3m)이 설치된 캠핑장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인 전열기구, 숯불, 모닥불, 폭죽, 화로(바비큐) 사용은 제한된다. 야영과 지정된 장소에서의 간단한 취사행위는 가능하다. 


캠핑장을 찾는 미취학아동,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풀꽃이나 곤충 관찰, 자연물 만들기, 생태놀이 등의 프로그램이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캠핑장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구로 캠핑’을 검색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용료는 1면당 1만원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철저한 수질 관리, 신속한 청소 등을 통해 물놀이장과 캠핑장을 쾌적하게 관리해 나가겠다”며 “도심 속 피서지를 통해 건강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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