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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서울독산의류제조 소공인집적지구 공동인프라 작업장 개소
  • 김선화 기자
  • 등록 2019-06-26 14: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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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류제조 소공인 작업공정 지원을 통한 생산비 절감 및 제품혁신 기대

 서울독산의류제조 소공인집적지구 공동인프라 작업장이 지난 6월 21일부터 문을 열면서 금천구가 본격적으로 의류제조 소공인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독산의류제조 소공인집적지구 공동인프라 작업장이 지난 6월 21일부터 문을 열었다. 사진제공=금천구청

 공동인프라 작업장은 독산4동 새울빌딩 5층(시흥대로414)에 위치, ‘공동작업장’, ‘공동샘플실’, ‘패턴실’, ‘사무실’ 등 502.5㎡(152평)규모로 조성됐다. ‘웰팅기’와 ‘특종가공장비’ 등이 구비돼 있다.


 금천구 의류제조업 사업체는 992개로 서울시 자치구중 여섯 번째로 많고, 종사자 수는 9,744명으로 두 번째로 많다. 작업 공간이 부족하고 낙후된 시설이 많아 소공인들의 생산력 증대 및 경쟁력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사업은 인프라 개선이 시급한 상황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7월 독산동 지역을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하고 공동작업장 및 공동판매장 개설 등 지원을 결정하며 시작됐다.


 구는 이번 공동작업장을 통해 금천지역 의류제조업체 생산비 절감과 협업체제 구축을 통한 경쟁력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공동작업장에 이어 공동전시판매장을 8월 하순경 독산3동 정보빌딩 1층에 마련한다.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업무협약을 통해 145평 규모 ‘전시·판매장 쇼룸’을 개설한다. ‘개별브랜드 및 공동브랜드 홍보’, ‘신규 거래처 발굴’, ‘일감연계’, ‘해외판로 개척’, ‘마케팅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독산동 일대는 옛 의류제조 산업의 중심지인 구로공단에 인접해 고급브랜드 제품을 생산하는 임가공 업체들이 밀집해 있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장인들의 전통이 어어 지고 있는 곳이다”라며, “역사와 전통이 있는 지역 특화산업인 패션의류 산업 도약을 위해 인프라, 판로개척 등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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