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김선화 기자] 28일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신안산선 복선전철 조기추진을 위한 당정간담회'가 개최됐다.
이훈(더불어민주당 서울 금천구) 의원을 포함해 신안산선 복선전철 조기 추진 국회의원 모임의 참석자들은 국토부에 신안산선의 8월 착공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 의원은 "낙후된 수도권 서남부의 대중교통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신안산선은 금천, 광명을 비롯한 8개 시·군·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8월 중으로 착공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국토부 김경욱 2차관은 "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총선 당시 신안산선 착공을 1호 공약으로 내세우는 등 신안산선을 추진하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왔다. 또한 지난 27일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의원은 김 장관에게 금천구청역 광명 방면 출입구 등 시설확충, 금천을 통과하는 수색~광명 구간 경부고속선 지하화 문제와 신안산선 착공 등의 교통현안에 대해 추진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국토부로부터 적극적인 협조를 끌어내 8월 중 착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착공 이후에도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