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 3: 파라벨룸’이 ‘액션 맛집’ 입소문을 타며 연일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화 ‘존 윅 3: 파라벨룸’(수입: 조이앤시네마/배급: TCO㈜더콘텐츠온, ㈜제이앤씨미디어그룹)엔 존 윅을 연기한 배우 키아누 리브스의 액션뿐 아니라 그의 또다른 대표작 ‘매트릭스’와 연계된 얘깃거리가 넘쳐난다.
모르고 봐도 재미있지만 알고 보면 N차 관람시 훨씬 재미있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존 윅 3: 파라벨룸’ TMI 6를 공개한다.
#1. 키아누 리브스의 액션 소화량
키아누 리브스는 ‘존 윅 3: 파라벨룸’ 속 액션 중 무려 95%를 직접 소화했다.
레전드 킬러 존 윅 역 키아누 리브스가 영화에서 직접 소화하지 않은 스턴트는 존 윅이 차에 치이는 장면과 격투 도중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지는 부분뿐이다.
키아누 리브스는 배역을 준비하기 위해 3개월의 훈련 과정을 거쳤다. 훈련 과정엔 유도, 주짓수, 사격술 그리고 전문적인 카 스턴트 등까지 포함돼 있었다.
#2. ‘존 윅’ 시리즈 감독의 정체
‘존 윅’ 시리즈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영화 ‘매트릭스’에서 배우 키아누 리브스 대역을 맡으며 인연이 됐다.
즉 ‘매트릭스’ 시리즈 스턴트맨이 현재 ‘존 윅’ 시리즈 감독이 된 것.
키아누 리브스는 자신이 직접 선택한 ‘존 윅’ 각본을 평소 친분이 있었던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에게 제안했다. ‘존 윅’ 시리즈는 그렇게 탄생했다.
#3. ‘존 윅 3: 파라벨룸’에 등장한 ‘매트릭스’ 오마주
키아누 리브스의 다른 대표작 중 하나인 ‘매트릭스’의 오마주가 ‘존 윅 3: 파라벨룸’에 등장한다.
존 윅이 뉴욕 콘티넨탈 호텔에서 마지막 전쟁을 준비하기 전 했던 대사이자 예고편에도 공개됐던 “총이요, 그것도 아주 많이. (Guns, Lots of Guns)”라는 대사는 ‘매트릭스’ 시리즈를 본 팬들이라면 익숙하다.
이 대사는 ‘매트릭스’에서 모피어스(로렌스 피시번)를 구하러 간 레오(키아누 리브스)가 전쟁을 준비하기 전 말했던 대사와 동일하다. ‘매트릭스’ 오마주다.
#4. ‘개 주짓수’ 액션의 비결
역대급 장면으로 호평받는 개를 활용한 액션에선 녹색 인형이 큰 몫을 했다.
‘존 윅’ 시리즈에서 늘 중요한 역할을 했던 반려견이 ‘존 윅 3: 파라벨룸’에서는 소피아(할리 베리)와 완벽 호흡으로 액션을 선보인다. 이 장면을 위해 영화에 출연한 개들이 이른바 ‘개 주짓수’ 훈련 과정을 거쳤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다.
‘존 윅 3: 파라벨룸’에 등장하는 개들은 적들의 특정 부위를 정확히 무는 액션으로 주목받았다.
그 비결은 바로 녹색 인형이다. 약 6개월 동안 ‘개 주짓수’ 훈련을 받은 5마리의 벨기에 품종 말리노이즈는 사람을 무는 장면을 위해 녹색 인형만 무는 게임을 했다.
영화 촬영 시엔 스턴트맨들이 공격받아야 하는 부위에 CG로 지울 수 있는 녹색 패드를 장착한 후 게임을 하듯 촬영을 진행했다. 덕분에 개들의 화려한 공격장면을 롱테이크로 찍을 수 있었다.
#5. ‘그’의 이름은 샤론
‘존 윅’ 시리즈에서 샤론의 이름이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우 랜스 레드딕은 뉴욕 콘티넨탈 호텔 컨시어지 역으로 1편부터 3편까지 모두 출연했지만 그간 이름이 직접 언급된 적은 없다.
그러나 이번 ‘존 윅 3: 파라벨룸’에선 드디어 샤론이라는 이름이 언급됐다.
샤론은 ‘존 윅 3: 파라벨룸’에서 존 윅과 함께 전편에서 볼 수 없었던 액션을 보여줘 눈길을 사로잡았다.
# 6. 이번엔 몇명이나 죽였을까 ‘킬 카운트’
존 윅은 이번 ‘존 윅 3: 파라벨룸’에서 몇 명이나 살상했을까.
독보적인 킬러답게 존 윅의 살상 능력을 수치화한 ‘킬 카운트’는 관객들에게 늘 주목 받아왔다.
레전드 액션 킬러 존 윅은 1편에서 77명의 적을, 2편에서는 128명의 적을 제압했다. 이는 약 70초마다 1명의 적을 제압하는 수치다.
‘존 윅 3: 파라벨룸’에서는 총, 칼, 도끼를 포함해 책, 벨트, 말, 개 등을 이용, 생각지도 못한 도구와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총 85명을 죽인다.
국내 극장가를 강력한 시그니처 액션으로 물들이며 흥행몰이 중인 ‘존 윅 3: 파라벨룸’은 현상금 1,400만 불을 노리는 전 세계 킬러들 표적이 된 존 윅(키아누 리브스)의 평화를 위한 마지막 전쟁을 그린 시그니처 액션 블록버스터다.
시리즈 최초 월드와이드 흥행수익 3억 달러를 돌파한 ‘존 윅 3: 파라벨룸’은 화끈한 액션 블록버스터로 국내 액션 팬들을 저격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나가고 있다. ‘존 윅 3: 파라벨룸’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