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파브로 감독이 올해 디즈니 대작 영화 연속 출연에 이어 이번엔 제작을 맡는다.
존 파브로 감독은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디즈니 스펙터클 감동 대작 영화 ‘라이온 킹’(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연출을 맡았다.
이에 존 파브로 감독의 특별한 이력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존 파브로는 배우, 감독, 프로듀서, 시나리오 작가 등으로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영화인 중 한 명이다.
존 파브로 감독은 국내에서 ‘아이언맨’ 시리즈와 마블 영화를 많이 본 관객들에게 이미 친숙한 인물이다.
바로 ‘아이언맨’에서 토니 스타크의 친구이자 비서인 해피 호건 역을 맡아 씬스틸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인물이다. 또 올해 4월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선 토니 스타크의 딸과 치즈 버거를 얘기하는 장면에서 등장해 강한 인상을 주기도 했다.
최근 개봉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도 존 파브로가 등장한다. 존 파브로는 토니 스타크의 빈자리를 대신하는 든든한 스파이더맨의 조력자 역할로 등장한다.
배우로 처음 활동을 시작한 존 파브로는 2001년 ‘메이드’로 감독으로 데뷔해 이후 ‘헬프’, ‘아이언맨’, ‘아이언맨 2’, ‘아메리칸 셰프’, ‘정글북’ 등 다수 작품을 연출했다.
존 파브로는 ‘아이언맨’으로 제35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SF영화상,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 본인이 직접 주인공을 맡으며 감독과 배우 역량을 모두 보여준 ‘아메리칸 셰프’로는 감독과 배우로서의 면모를 입증하듯 다수 영화제에서 감독부문, 배우부문에 나란히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또 ‘정글북’으로 제43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판타지영화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연출력을 인정 받았다.
이처럼 연이어 대작들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눈도장을 찍은 존 파브로가 이번에는 디즈니 사상 최고의 대작 ‘라이온 킹’ 연출로 돌아왔다.
다수 영화제에서 수상 및 노미네이트 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존 파브로 감독은 2016년 개봉한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정글북’에 이어 다시 한 번 디즈니와 손을 잡았다.
존 파브로는 1994년 애니메이션 만으로 북미 및 전세계에서 당시 최고 흥행 기록과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세우며 아직까지도 역대 북미 G등급(국내 전체 관람가) 흥행 기록의 전설로 남아있는 ‘라이온 킹’ 연출을 맡아 경이롭고 스펙터클한 비주얼을 선사해 다시 한 번 대작 연출자로서 역량을 뽐낼 예정이다.
디즈니 영화 ‘라이온 킹’은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죄책감에 시달리던 과거의 아픔을 딛고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 스펙터클 감동 대작이다.
다수 대작에 출연하며 우리나라 관객들에게 친숙한 존 파브로 감독 손에서 새롭게 탄생한 영화 ‘라이온 킹’은 1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