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남동구 통장연합회와 함께 `2025년 남동구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버스정류장 벤치 도색작업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남동구 통장연합회, 낡은 버스정류장 벤치에 새 옷을 입히다
이번 작업은 논현1동과 남동산단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박종효 남동구청장도 직접 참여해 힘을 보탰다.
참여자들은 낡은 버스정류장 벤치를 닦고 페인트를 칠하며, 환경개선에 나섰다.
버스정류장 벤치 도색작업은 남동구 통장연합회가 주관하는 `깜냥깜냥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버스정류장에 낙후된 벤치를 보수해 주민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리로 바꾸는 것으로 `2025년 남동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남동구 통장연합회는 올해 초부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와 현재까지 총 133개소의 정비 대상 중 113개소의 벤치 정비를 완료했다.
남은 20개소(구월1·3동, 만수2·5동, 논현고잔동)에 대해서도 연내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버스정류장 환경개선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서주신 통장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주민 주도의 마을만들기 사업이 활성화돼 `살고 싶은 남동구`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은주 통장연합회장은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남동구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드리는데 통장연합회가 앞장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