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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 모두 미소 짓는 행복도시로 힘찬 발걸음
  • 이영선 기자
  • 등록 2019-07-17 16: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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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 활용한 복지 안전망 구축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 총력

광명시는 지난 2월 22일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하고 아동보호에 힘쓰고 있다. (사진=광명시 제공)

[서남투데이=강우영 기자] 광명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민선7기 ‘모두가 누리는 희망복지 건설’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추진에 노력하고 있으며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는 민선7기를 맞아 지난해 9월 조직개편을 통해 복지돌봄국에서 사회복지국으로 국(局)의 명칭을 바꾸고 복지정책과, 노인복지과, 여성가족과, 보육정책과, 위생과 5개과로 편성했으며 4개 복지 관련과의 주무팀명을 ‘정책팀’으로 변경하는 등 조직을 정비하고 사회복지기능을 강화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 맞춤형 복지서비스


광명시는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촘촘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찾아가는 방문상담, 사례관리, 자원 발굴 및 연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광명수호 1004 등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는 위클린사업, 생활복지기동반을 운영해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행복나눔 빨래터를 운영하여 중증장애인과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 세탁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기부식품을 저소득가정에 지원하는 행복바구니사업을 운영하여 식생활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등 다각도로 맞춤형 복지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 친화도시 광명시

광명시는 지난 1월 31일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식을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장과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돼 지난 1월 31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1단계 추진 시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하고 여성들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사업을 추가해 앞으로 5년간 더 성숙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은 시민과의 협치를 통해 이루어낸 결과”라며 “2단계 여성친화도시를 맞아 모든 영역에서 여성의 이슈를 정책에 반영하고, 다양성이 존중되며 누구나 어떠한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역공동체 회복을 통한 통합적 안전사업을 추진한다. 여성친화 안심마을 조성,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 CCTV 및 로고젝터 설치 등 야간 길거리 안전대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가족친화 기업 인증 확대를 위한 컨설팅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분위기를 조성·확대 할 방침이다.


광명시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택배를 수령할 수 있도록 국민체육센터, 안현 경로당, 여성비전센터, 광명전통시장 공영주차장과 광명종합사회복지관 5개소에 안심택배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 여성친화 시민참여단, 성평등 활동가 등이 모여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공중화장실 내 불법 촬영 카메라를 상시 점검한다. 시는 합동점검반 구성으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 여성 성범죄 예방에 노력할 예정이다.


아동친화도시 광명시


시는 맞벌이 가구의 최대 고민인 아이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 공유공간을 돌봄터로 이용하는 아이 안심 돌봄터를 2개소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이편한세상아파트와 도덕파크타운 두 곳에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4개소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30개소를 운영·지원하고 있다. 이용 아동에게 교육, 문화, 정서지원 등 5개 영역의 종합적 복지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촘촘한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 2월 22일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개관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민선7기 박승원 광명시장의 핵심공약사항으로 취임 후 강한 추진력을 발휘하여 기관설치 공약 중 첫 번째로 이룬 성과다.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소하동(광명시 금하로 526,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담실, 심리검사 치료실, 보호자 대기실 등을 갖추고 학대받는 아동을 보호, 치료, 예방하는 업무를 전담한다. 


그동안 경기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업무를 담당해왔으나 아동보호전문기관을 개관으로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으며 임상심리치료사와 상담원 등 직원 13명이 학대 받는 아동을 보호하고 치료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명시는 저출산 대책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족친화 국정정책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해 12월 18일 2018년 가족친화 및 정부포상 수상 수여식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가족친화 우수기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노인·장애인·약자 배려


시는 지난해 9월 민선7기 전국 최초 시 직영으로 장애인평생학습센터를 개관하고 장애인들의 배움의 권리 보장에 노력하고 있으며 장애인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생활 체육교실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광명시는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과 치매노인들의 돌봄을 위해 위드 스마일 돌봄단, 치매 서포터즈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홀몸어르신 공동가구 시범사업을 추진해 홀몸 어르신들의 양질의 주거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사회복지관 노인일자리, 어르신환경봉사대, 다양한 장애인 일자리도 마련하여 노인, 장애인들의 사회활동을 돕고 경제적 지원에도 노력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모든 시민들이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는, 모두가 행복한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다양한 복지사업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며 “차별 없이 소외 없이 약자를 우선 배려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로 함께 잘 사는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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