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시재생 활력거점 ‘금천구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 김선화 기자
  • 등록 2019-07-18 09:48:12

기사수정
  •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성,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도시재생사업 종합지원

 금천구는 도시재생 정책사업의 본격 추진과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금천구 도시재생지원센터’가 7월 17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금천구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식이 7월 17일에 열렸다. 사진제공=금천구

 ‘금천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제일 먼저 꾸려진 민․관 협력 기반 도시재생 종합지원시설로, 옛 독산2동 주민센터 1층 공간에 터를 잡았다.


 구 도시재생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기 위해 17일(수) 오후 4시 금천구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유성훈 구청장, 이훈 국회의원,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센터는 지역사회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 구축, 도시재생 관련 주민공모사업 지원,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구 도시재생사업 지원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거점으로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함과 동시에 관악산 자락 저층주거지에 대한 도시재생사업 필요성에 대한 인식확대 등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와 ‘도시재생대학 운영’은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민선7기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공약사업이다. 구는 이번 도시재생 거점 공간 마련으로 살고 싶은 주거환경 조성, 동․서간 균형발전 등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을 실현하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금하마을에 이어 올해 독산동 우시장 일대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 총 500여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밖에 말미마을 골목길 재생사업, 시흥5동 새뜰마을사업, 복숭아마을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70~80년대 시흥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형성된 구의 저층주거지역이 차량이용 증가 등 여건변화로 전반적인 쇠퇴가 가속되고 있다”며, “동서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저층주거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모델을 만들고 이를 확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금천구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3.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5.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