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산시, 관내 30개 도서관서 '독서 문화행사' 진행
  • 오현택 기자
  • 등록 2019-07-25 12:53:17

기사수정
  • 강연·공연·체험 활동 등 '북캉스' 위한 각종 프로그램 제공

[서남투데이=박혜성 기자] 안산시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8월 한 달간 공공도서관 30개소에서 특강과 문화공연, 독서교실,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독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안산시 관내 30개 도서관이 8월 한 달간 다양한 독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작년 열린 안산시 도서관 책문화축제에 참석한 윤화섭 안산시장. (사진=안산시청 제공)

안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접수해 무료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문학, 공부법, 부모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


중앙도서관은 '인문학 열두 마당' 행사로 김용섭 칼럼니스트의 '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 강연과 전뇌학습 심화과정으로 김용진 박사의 '책 빨리 읽기' 강연을 연다.


관산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도자기에 담은 삶' 강연과 탐방을 진행하며, 박인연 학습컨설팅전문가의 '혼자 공부하지 못하는 아이들' 특강을 개최한다.


성포도서관에서는 강현숙 상담심리 전문가의 '50+를 위한 심리학 수업'을 운영한다.


아이들과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


영어·미디어특화도서관 안산미디어라이브러리에서는 해리포터의 세계관과 콘셉트를 이용한 스핀오프 마술공연 '헬로포터의 신비한 마법학교'를, 관산도서관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국악놀이극 '두더지가'를, 대부도서관에서는 동화를 각색한 가족공연 '헨젤과 그레텔'이 진행된다.


어린이들의 독서습관을 위한 독서교실


다음 달 5~9일 안산시 공공도서관 28개소에서는 어린이들의 독서생활을 기르기 위한 '제99회 여름독서교실'이 운영된다. 중앙도서관에서는 2019 안산의 책 '가정통신문 소동'을 주제도서로 도서관 수사대, 서평쓰기, 만들기, 송미경 작가와의 만남 등이 진행된다.


상록구 도서관에서는 미세먼지와 지구온난화 등 '환경'을 주제로 한 글쓰기, 만들기, 독서토론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단원구 도서관에서는 '오늘이 무슨 날이게'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국경일과 기념일을 알아보는 독후활동을 운영한다.


가족 캠프, 책 처방 등 색다른 독서 프로그램


중앙도서관은 가족 인문학 캠프로 원은정 한국청소년센터 대표의 '우리는 패밀리'를, 선부도서관에서는 청소년들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책 상담과 추천을 돕는 '책 처방 프로그램'이, 본오3동 만화작은도서관에서는 이송현주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도토리 삼형제의 안녕하세요'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전시,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이 운영 예정이며, 2019 안산의 책 및 후보도서를 대상으로 '2019 안산의 책 독서감상작 전국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2.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5.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6.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7.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