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중장년 남성들을 대상으로 ‘삼시세끼 남성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되며, ‘삼시세끼 요리교실’은 20명, ‘혼밥 요리교실’은 12명 선착순 마감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수강료는 6만 원이다. (사진 = 구로구청 제공)
[서남투데이=이종범 기자] 서울시 구로구가 중장년 남성들을 위한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요리 관련 교육 기회가 적은 중장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삼시세끼 남성요리교실’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시세끼 남성요리교실’은 지역내 40세 이상 64세 이하 남성을 대상으로 8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12회에 걸쳐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등 찌개류와 골뱅이무침, 코다리찜 등 반찬을 만드는 법을 배운다.
구로구는 20, 30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영양가득 한 그릇 혼밥 요리교실’도 마련한다.
프로그램은 9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롯데마트 구로점에서 열린다.
수강생은 새싹비빔밥, 쉬림프 로제파스타, 버섯소고기덮밥 등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한 그릇 요리를 실습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이날부터 8월 2일까지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삼시세끼 요리교실’은 20명, ‘혼밥 요리교실’은 12명 선착순 마감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수강료는 6만 원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요리를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니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