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3년 연속 ‘대학부문 최다 수상 학과 특별상’ 수상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2-26 12:31:38

기사수정

제32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시상식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앙일보가 공동후원하는 ‘제32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전기·정보공학부(학부장 홍용택 교수)가 대학부문 특별상과 대학부문 금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국내외 대학·대학원생 및 고교생을 대상으로 21세기 과학기술을 선도할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1994년 제정된 권위 있는 학술상이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3172편의 초록이 접수됐으며, 이 중 120팀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매년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해 온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는 소속 학생들이 이번 대회에서 금상 2편을 포함해 총 7편의 논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최근 3년 연속 ‘대학부문 최다 수상 학과’에 수여되는 특별상 수상을 통해, 한국의 전기·정보 분야를 선도하는 학과로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갖췄음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개별 학생의 뛰어난 연구 성과와 학과 차원의 집단적 연구 역량이 결합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3년 연속 최다 수상이라는 기록은 단발성 성과를 넘어, 학과 차원의 체계적 연구 역량 축적과 우수 인재 양성 시스템의 안정적 작동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점에서 더욱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개인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개인상과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둔 대학 및 지도교수에게 수여되는 특별상으로 구성된다.

 

올해에는 이진호, 박세웅, 최우석, 이경한, 최재혁 교수 연구실 소속 학생들이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기·정보공학부 관련 5개 분과 중 ‘Communication & Networks’와 ‘Signal Processing’ 분과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했고, ‘Circuit Design’과 ‘Computer Science & Engineering’ 분과에서도 각각 은상을 수상하는 등 전기정보공학 전반에 걸쳐 연구의 양적 성과뿐 아니라 질적 우수성에서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최강현 학생(지도교수 이진호)은 FP8 양자화를 활용한 LoRA 미세 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버헤드를 제거해 학습 속도를 최대 3배 이상 향상시키는 새로운 프레임워크 ‘FALQON’을 제안해 ‘Signal Processing’ 분과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굳솔 학생(지도교수 박세웅·이경한)은 추가 비용 없이 기존 상용 5G 네트워크의 다중 연결(multi-connectivity) 기능을 활용해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의 체감 품질(QoE)을 극대화하는 RAN 스케줄링 기법 ‘QCON’을 제시하고, Open-RAN 테스트베드에서 이를 실증함으로써 ‘Communication & Networks’ 분과 금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김가현 학생(지도교수 최우석), 장홍선 학생(지도교수 이진호)이 은상을, 박찬정 학생(지도교수 이경한)이 동상을, 이준석 학생(지도교수 최재혁)과 박기범 학생(지도교수 이경한)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홍용택 전기·정보공학부장은 “3년 연속 대학부문 최다 수상 학과로 선정된 쾌거는 학생들의 탁월한 연구 역량과 지도교수들의 헌신적인 지도 그리고 학과 차원의 연구 지원 체계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장려하고, 세계 수준의 연구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최신뉴스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남동구, 제2차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인천 남동구는 지난 24일 2026년 제2차 남동구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이병래 남동구청장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으로 처음 참석한 회의로, 민·관이 함께 지역의 주요 복지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남동구 사회보장정책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
  2. 국민동의청원, CBDC 도입 반대 등 다양한 현안 접수 국회사무처가 7월 27일 국민의 희망이 담긴 국민동의청원 현황(7월 20일~7월 26일)을 발표했다.이 날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6월 16일 접수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도입 철회 요청’ 청원은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7월 23일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 회부됐다. 청원인은 CBDC가 국가 감시체계로 악용될 수 있고 개인의 재산권 및 정보...
  3. 현대차그룹, 청년 직무역량 강화 교육 `HINT` 1기 입교식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이 27일 인재개발원 경주 캠퍼스에서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직무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HINT(HMG Incubation of New Talent)` 1기 합동 입교식을 진행했다.HINT는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부가 국내 기업과 함께 추진하는 청년 직업훈련 사업인 `K-뉴딜 아카데미`의 일환이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 현장 체험과 기술 경험을 제공해 청년들...
  4. 2030년까지 전국 BRT망 2배 확대…지방 대도시권 투자 대폭 늘린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향후 5년 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의 효율적인 건설을 위한 중장기 정책 방향과 추진 과제를 담은 `제2차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2026~2030)`을 확정해 29일 고시했다.이번 계획은 `국민의 일상을 더 가깝고 편리하게 연결하는 BRT`를 비전으로 설정했다. 대광위는 2030년까지 BRT 전용 주행로를 현재 351km...
  5. 보건복지부, 1,700억 원 규모 ‘임상3상 특화펀드’ 운용사 선정 보건복지부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신약 개발 완주를 돕기 위한 1,700억 원 규모의 임상3상 특화펀드 주관 운용사로 ‘한국투자파트너스’를 선정했다.이번 운용사 선정은 27일(월) 발표됐다. 복지부는 지난 5월부터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공모를 진행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운용사를 확정했다.한국투..
  6. 추미애 경기도지사, 양평 광탄리유원지서 수난사고 대응태세 점검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28일 양평군 용문면 광탄리유원지를 방문해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실태와 수난사고 구조·구급 대응태세를 점검했다.이 날 추 지사는 현장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로부터 근무 인원 현황과 순찰 방식, 비상시 대응 절차 등을 보고받고 현장 대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어 추 ...
  7. 이재명 대통령, 순방 중 화상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민생 안정 및 국정 기조 강조 미국과 남미를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저녁 브라질리아 현지에서 화상으로 제41차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했다.이 대통령은 제73주년 정전협정 체결일을 맞아 대한민국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낸 나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핵심 강국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이어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통해 글로벌 빅테크 및 세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