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갤럽] 文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3주 연속 48%···부정평가 41%
  • 안정훈 기자
  • 등록 2019-08-06 13:55:37

기사수정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연속 48%를 유지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20주간의 직무수행평가 긍·부정평가 결과. (자료 = 한국갤럽)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6일 발표한 8월 1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조사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자는 48%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p 줄어든 41%다. ‘어느 쪽도 아니다’, ‘대답 거부’의 무응답은 10%다.


연령대별로는 20대의 48%가 긍정, 35%가 부정평가했으며 30대의 59%가 긍정, 34%가 부정평가했다. 40대는 63%가 긍정, 32%가 부정평가를 해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50대는 51% 긍정, 41%가 부정평가를 했으며, 60대 이상부터는 29%가 긍정, 59%가 부정평가해 유일하게 부정평가가 더 높은 연령층으로 조사됐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자에 484명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 잘함'(31%) ▲'북한과의 관계 개선'(12%)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8%) ▲'전반적으로 잘한다'(7%) ▲'복지 확대'(4%) ▲'서민 위한 노력',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 '주관/소신 있다'(3%) ▲'전 정권보다 낫다', '평화를 위한 노력', '소통 잘한다', '경제 정책', '안정감/나라가 조용함'(2%)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수행 부정 평가자 413명은 부정 평가 이유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3%) ▲'외교 문제'(13%)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1%)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북핵/안보'(8%)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3%)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최저임금 인상', '서민 어려움/빈부 격차 확대', '과도한 복지',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2%) 등을 지적했다. 


최근 20주간의 주요 정당 지지도. (자료 = 한국갤럽)

8월 1주 지지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 40%,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24%, 자유한국당 20%, 정의당 9%,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 1% 순이다.


한국갤럽은 7월 1주부터 이번 주까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39~40%, 자유한국당 19~20%, 정의당 8~9%, 바른미래당 5~6% 등 매주 등락 폭이 1%p 이내로 사실상 변화가 없엇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의 자체조사로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3.1%p(신뢰수준 95%)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역대 최대 규모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 22일 개막… AI·로봇 기술 총출동 최첨단 물류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산업 전시회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이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았으며, 170개 기업이 참여하고 850개 전시관이 마련돼 역대 최대 규모...
  2. 민주당 “국민의힘, 책임 없는 대선 후보 토론… 한덕수는 즉각 불출마 선언하라”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 토론회를 강하게 비판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책임을 회피하는 한편 민주당 비난에만 집중한 ‘저열한 수준’이라 규정하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즉각적인 대선 불출마 선언을 촉구했다.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은 회의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는 내란.
  3. 4월 1~20일 무역수지 1억 달러 적자… 수출입 동반 감소세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2025년 4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339억 달러, 수입은 11.8% 줄어든 34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억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이번 집계는 15.5일의 조업일수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일평균 수출액 역시 23.1억 달러(2024년)에서 21.9억 달러(2025년)..
  4. 국민의힘 “국회 세종시 이전·여의도 환원”… 정치개혁·통계조작 정면 비판 국민의힘이 21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과 여의도 국회의사당 부지 국민 환원을 통한 정치개혁 의지를 밝혔으며, 문재인 정부의 통계조작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민주당의 1인 독주 체제를 견제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회의에서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어느 때보다 .
  5.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철강·이차전지 협력…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이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은 21일 서울 강남구 현대자동차 사옥에서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
  6. 수출입은행, 전국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11곳에 차량 기증 한국수출입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11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차량 11대(3억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21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과 문종은 무지개글로벌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에게 승합차 5대와 경차 6대를 전달했다.다문화가족 지원기관 앞 차.
  7. 과천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과천시는 지난 18일 장애인복지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과천시 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김증철)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재활의욕을 고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장애인과 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