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차이나플라스 2026’ 참가… 미래 산업 전환 이끌 로봇·전장·의료 소재 공개
LG화학이 21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6(Chinaplas 2026)’에 참가한다. LG화학은 ‘산업의 전환을 이끌어온 소재(Chemistry That Moves Industries Forward)’를 테마로 약 400㎡(121평) 규모의 부스에 로봇·전장·의료 등 주요 산업별 전시 존(Zone)을 구성하고 총 90여 종의 고부가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 로봇 분야에서 LG화학의 메탈릭 ABS(고부가합성수지)는 무도장 공정으로 로봇 외장의 광택을 구현하고 플라스틱 경량화에 기여하는 소재다. 내
모두함께문화예술원에서 운영하는 `E&I Choir`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화음을 이루는 4성부 합창단이다. 양평의 모던클로이스터에서 상시 연주회를 열고 있으며,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완성한 무대는 단원들의 뜨거운 열정이 만들어낸 최고의 결실이다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발달장애인 합창단 ‘E&I Choir’가 첫돌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
모두함께문화예술원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는 E&I Choir는 전문 지휘자 및 교사진들의 체계적 지도와 청소년들의 피나는 연습으로 빚어진 ‘볼레드 합창단’을 전신으로 한다. 볼레드 합창단은 2020년 전국 장애인 합창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는 국내 최고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이다.
E&I Choir는 볼레드 합창단에 대한 지원이 중단된 후 단원과 부모들이 사단법인과 후원회를 조직해 부활한 합창단이다. 명칭은 폴 매카트니의 노래 ‘Ebony & Ivory’에서 따왔다.
이번 첫돌 기념음악회는 요즘 SNS에서 명소로 알려진 양평 서종면의 모던클로이스터에서 이뤄졌다. 모던클로이스터는 조대성 지휘자가 이 합창단을 위해 세운 4층짜리 음악감상실 겸 연주장이다.
이번 기념음악회에서 합창단은 비장애인 합창단에 밀리지 않는 명공연을 펼쳤다. 한 관객은 발달장애인의 합창이라 기대하지 않았지만, 실제 공연은 눈물과 미소를 자아내는 강렬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합창단의 성과 뒤에는 전문적인 보컬 레슨 교사진의 헌신이 자리 잡고 있다. E&I Choir의 보컬 레슨에는 서울대 출신, 미국 음악박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성악 테크닉을 체득시키기 위한 정확하고 끊임없는 반복 훈련을 실시해 합창단의 실력을 끌어올렸다. 이렇게 합창단이 숙련한 노래는 100여 곡에 달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은 영어 등 외국어로 구사할 수 있다.
무엇보다 단원의 열정과 노력이 E&I Choir의 성과에 가장 크게 이바지했다. 단원들은 교사진의 지도에 따라 하루 10시간 넘는 연습을 기꺼이 소화했다. 이러한 변화를 지켜본 가족들은 공연 당일 어엿한 공연자가 된 단원의 모습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합창단의 향후 전망도 밝다. E&I Choir는 연주회비에서 경비를 제한 나머지를 단원에게 환급했으며, 단원의 가족은 그 수입 전액을 모두함께문화예술원에 적립하기로 했다. 이는 더 많은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교육과 활동을 위한 기반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모두함께문화예술원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E&I Choir가 좀 더 여러 곳에서 아름다운 합창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볼레드 합창단부터 시작해 10년의 합창단 생활을 하는 동안 어엿한 청년이 된 단원들이 앞으로는 2기, 3기 신입 단원들의 모델이 되고, 더 세월이 흘러 시니어 합창단을 이끌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