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은 30일 10시 35분 서울시청 대회의실(신청사 3층)에서 마을활동가 1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리는 ‘서울마을상 시상식’에서 공동체가치 구현을 위해 공헌해 온 9명의 마을 일꾼들에게 ‘서울마을상(개인부문)’을 수여한다.
박 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해법은 "마을"과 "공동체"라고 강조하며 지난 5년, 13만 주민이 마을공동체의 주축으로 등장했다면 앞으로 5년은 마을을 공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장으로 일궈가겠다는 뜻을 밝힌다.
이어 14시에는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자치혁신포럼’ 개회식에 참석, 환영사 한다.
박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은 분명한 시대적 요구로, ‘국가 중심의 사고’를 ‘도시 중심의 사고’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이 주축이 된 진정한 분권을 통해 지역 르네상스 시대를 열자고 독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