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산시, 중동사태 대응 중소기업 보험 지원 확대
  • 민창기 기자
  • 등록 2026-05-11 16:46:26

기사수정

안산시, 중동사태 대응 중소기업 보험 지원 확대

안산시는 중동지역 정세 불안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및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 예산을 증액하고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거래 위험 증가로 기업의 자금 부담이 커지고 수출대금과 거래대금 미회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사업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

 

먼저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예산은 기존 2천만 원에서 4천만 원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지원 규모도 기존 63개사에서 126개사 수준으로 확대된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또는 최근 1년간 수출실적이 3천만 달러 이하인 관내 중소기업이다. 업체당 최대 100만 원 한도로 무역보험료와 수출신용보증 수수료를 지원한다.

 

수출보험은 해외 바이어의 대금 미지급 등 수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제도다.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줄여 안정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 예산도 기존 3천만 원에서 4천만 원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예상 지원 규모는 기존 25건에서 34건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매출채권보험은 기업이 외상거래 후 거래처의 부도나 폐업 등으로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손실 일부를 보상하는 공적 보험 제도다. 안산시는 보험료의 20%를 기업당 최대 2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시는 이번 사업 확대가 환율 변동성과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거래대금 미회수로 인한 연쇄도산 위험을 줄이고,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과 고용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운학 산업지원본부장은 "중동 사태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예산 확대가 기업들의 수출과 거래 위험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은 각각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위탁 운영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오세훈 서울시장 “투표용지 부족은 참정권 침해”…선관위 개혁·진상규명 촉구 오세훈 서울시장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중대한 참정권 침해”로 규정하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선거관리위원회 개혁을 촉구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및 투표 중단 사태와 관련해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정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
  2. 수출입은행, 감사원과 `찾아가는 적극행정지원 설명회` 개최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감사원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적극행정지원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적극행정지원 제도는 공익을 위해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결과에 대해,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다면 책임을 면제·감경해주는 제도다.이날 설명회에서는 박정철 ...
  3. 서울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꿈새김판 새 단장…“값진 희생과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서울시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메시지를 담은 서울꿈새김판을 새롭게 선보였다.서울시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서울도서관 외벽에 설치된 대형 글판인 서울꿈새김판을 “값진 희생과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로 새롭게 단장해 현충일인 6일 시민들에게 공개했다.이번 ..
  4. 이재명 대통령 부부, 길동복조리시장 깜짝 방문…상인·주민 만나 민생 현장 점검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현충일 일정 후 서울 길동복조리시장을 예고 없이 찾아 상인과 주민들을 만나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6일 낮 중앙보훈병원 위문 방문을 마친 뒤 서울 강동구 길동복조리시장을 찾아 상인과 주민들을 만나며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현충일 추념식과 보훈병원 위문 일정.
  5. 이재명 대통령 부부, 현충일 맞아 중앙보훈병원 위문…“희생과 헌신 잊지 않겠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현충일을 맞아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쾌유를 기원했다.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6일 오전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뒤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입원 치료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했다. 중앙보훈병원은 1961년 개원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산하 종합의.
  6. 중기부, 특별성과 포상금 8400만원 지급...창업·수출 성과 직원 격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국가 현안 대응과 탁월한 정책성과를 창출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성과 수시 포상을 실시해 총 84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이어 `2026년 MZ어벤져스 스타트업 데이`를 열어 성과 중심 조직문화 확산과 정책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국가적 긴급현안 대응과 파급력 있는 정책성과를 창출한 직..
  7. 이재명 대통령 “헌신은 높이고 배신은 단죄”…현충일 추념사서 보훈·통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제71회 현충일 추념사에서 국가를 위한 헌신에는 합당한 예우를, 공동체를 배반한 행위에는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통령은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그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