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는 지난달 30일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문화관 컨벤션홀에서 ‘2017년 제19기 외식사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전국 최초로 2006년부터 상록구에서 추진한 외식사업 아카데미는 외식업계 어려움 극복을 위한'위생업소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19기 아카데미과정은 지난 9월 7일 시작해 총 12주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메뉴개발 및 요리실습, 점포의 성공 운영 사례, 현장 벤치마킹, 세무, 노무, 인사 등 외식업소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강좌로 구성됐다.
특히 외식업계 전반에 불어 닥친 극심한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아 주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은 외식업계 영업자 및 창업 예정자 등으로 구성된 수강생 40명 중 소정의 교육을 마친 33명에게 수료증과 인증패가 수여됐다.
수료식에 참석한 교육생은 “상록구에서 실시한 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통해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분들과 정보교환을 할 수 있어 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이번 교육으로 안산시 외식사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