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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부, 길동복조리시장 깜짝 방문…상인·주민 만나 민생 현장 점검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6-06-06 17: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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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보훈병원 위문 뒤 인근 전통시장 찾아 상인·주민들과 직접 소통
  • 경기 상황·시장 애로사항 청취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의견 수렴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현충일 일정 후 서울 길동복조리시장을 예고 없이 찾아 상인과 주민들을 만나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6일 낮 중앙보훈병원 위문 방문을 마친 뒤 서울 강동구 길동복조리시장을 찾아 상인과 주민들을 만나며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6일 낮 중앙보훈병원 위문 방문을 마친 뒤 서울 강동구 길동복조리시장을 찾아 상인과 주민들을 만나며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현충일 추념식과 보훈병원 위문 일정을 마친 후 시민들의 삶과 가장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길동복조리시장은 다양한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으로, 이날도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로 활기를 띠고 있었다. 2024년 3월 이곳을 찾은 바 있는 이 대통령이 시장 입구에 들어서자 주민들과 상인들은 “반갑습니다”, “일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십시오”, “최고예요” 등의 인사를 건네며 환영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시장 골목을 천천히 걸으며 주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사진 촬영 요청에도 응했다. 상인들도 가게 밖으로 나와 손을 흔들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이 대통령은 상점 곳곳을 둘러보며 “오늘 장사 어떠세요?”, “많이 파셨어요?”라고 묻고 최근 경기 상황과 시장 분위기를 살폈다. 상인들은 체감 경기와 영업 여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고, 이 대통령은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했다.

 

방문 과정에서 이 대통령 부부는 고추와 강냉이, 튀각, 도라지무침, 볶음땅콩, 밤 등을 구입하며 상인들에게 힘을 보탰다. 이어 수박과 애플망고, 복숭아, 옥수수, 식혜 등을 구매하며 자연스럽게 상인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김 여사는 한 방앗간 앞에서 “요즘 방앗간 보기 쉽지 않은데 반갑네요”라고 말하며 콩가루를 구매했고, 상인들의 안부와 장사 상황도 물었다.

 

시장에서는 주민들과의 다양한 만남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 부부는 시장에서 판매하는 커피와 떡볶이를 직접 구입해 맛봤으며, 생선가게를 운영하는 다문화가정 상인 가족의 사진 촬영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다. 출산을 2주 앞둔 주민과 기념사진을 찍은 자리에서는 김 여사가 “순산하시길 바란다”며 “파이팅”이라고 응원의 말을 건넸다.

 

또 자신을 군 부상자의 어머니라고 소개한 한 주민은 “오늘 현충일 추념사를 잘 들었다”며 “부상 장병에 대한 지원 체계를 확실히 개선하겠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반려견을 안고 있던 주민은 “반려동물 정책도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요청했고, 이 대통령은 “잘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시장 곳곳에서는 “파이팅”, “건강하십시오”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졌고, 이 대통령 부부는 주민들과 눈을 맞추며 인사를 나누고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후 이석헌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회 관계자들과 이해식 국회의원 등과 함께 시장 내 식당에서 냉면과 수육, 만두로 오찬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시장 시설 정비 현황과 주차 문제 등을 물으며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상인회 관계자들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오찬을 마친 뒤 시장을 떠나는 순간까지 주민들과 상인들은 “자주 오세요”, “내일도 오세요”라고 인사를 건넸고, 이 대통령 부부는 마지막까지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이번 방문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행보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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