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5일 오후 7시 ‘2017 안산의 책’ 선정도서인 ‘조선이 버린 천재들‘의 저자 이덕일 작가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시는 시민의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매년 ‘안산의 책’을 선정해 ‘한 도시 한 책 읽기’ 독서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조선이 버린 천재들(이덕일)‘과 ‘시간가게(이나영)‘ 2권을 선정해 하루10분독서운동, 북크로싱,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서캠페인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조선이 버린 천재들‘에서 다루고 있는 안산의 실학자 성호 이익 선생을 중심으로 생존 당시 주목받지 못했던 비운의 천재나 승자의 역사에 묻히고 왜곡됐던 인물들을 재평가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강의는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강연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ansan.net)>문화강좌에서 사전접수 받고 있다.
시는 올해 안산의 책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대상 도서 공모 및 선호도조사 등의 과정을 거쳐 12월 중 ‘2018 안산의 책’을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