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착공
  • 성창한 기자
  • 등록 2019-09-09 17:21:48

기사수정
  • 9월 9일(월) 경기도 안산시청에서 착공식 개최, 2024년 말 완전개통 목표
  • 금천구 3개 정류장, ‘석수역’, ‘시흥사거리역’, ‘독산역’

민선7기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취임 후 오랜 주민 숙원사업이며 주요 현안들을 ‘3+1’ 핵심 현안으로 선정해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3+1’ 핵심 현안은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개발’, ‘대형종합병원 건립’, ‘공군부대이전 및 개발’, ‘신안산선 조기 착공’ 이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착공’ 축하 현수막 시안 

이 중 금천구 ‘시흥대로’ 지하를 통해 서울시와 경기도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신안산선’이 9월 9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 공사에 들어간다. 


‘신안산선’은 경기도 안산·시흥시와 여의도를 연결하는 복선전철이다. 지하 40m 이하(금천구 구간 60m 이하) 대심도(大深度)에 건설,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부 토지 이용에 대한 영향 없이 최대 110km/h 로 운행한다.


운행구간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와 금천구 ‘시흥대로’, KTX ‘광명역’ 등을 거쳐 경기도 안산, 시흥시를 연결한다. 연장 44.7km 16개 정류장이 설치되는 사업으로 총 예산 3조 3,465억 원 투입된다.


금천구 구간은 시흥대로 지하 60m 지점에 건설된다. ‘석수’(1호선 환승), ‘시흥사거리’, ‘독산역’ 3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신안산선이 완공되면 ‘한양대~여의도’ 25분, ‘원시~여의도’ 36분 소요되는 등 이동시간이 기존 대비 약 50~75% 이상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소사원시선, 월곶판교선과 환승할 수 있어 경기 서남부 대중교통 여건과 서울 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착공식’은 2019년 9월 9일(월) 안산시청에서 개최하고, 2024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보상이 완료되는 구간부터 공사에 착수하고, 송산차량기지는 9월 말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유성훈 구청장은 “금천을 명실상부 서남권 관문도시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3+1’ 핵심 현안 중 하나가 드디어 첫 신호탄을 쏘았다”며, “신안산선은 우리구 대중교통 문제 해소는 물론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저평가된 지역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아주 주요한 사업이기에, 앞으로 빠른 시일 내 금천구에서도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3+1’ 핵심 현안인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개발’, ‘대형종합병원 건립’, ‘공군부대 이전 및 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통행정과(☏02-2627-1725)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5.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